일상속 고찰

방 재배치

이온의 일상 2019. 11. 12. 23:31

2019.11.12 종종 방 배치를 바꿔본다.

<고찰 이미지 대부분이 연관 이미지를 가져온 것. 이 사진 역시 내 방은 아니다>

 

종종 방을 재배치 해본다. 요즘 방을 이쁘게 꾸민 사진도 많고,

전문적으로 저가로 방을 꾸며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하면 그렇게 되지 않는다. 

짐이 많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쌓인 전공서적이며 노트며, 각종 계절별 옷들,

잡다한 물건들 등등.

 

방 꾸미기 사진들을 보면, 그 많은 짐들은 다 어디로 갔나 싶다.

그러다 깨달은 것이 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미 전공분야가 바꼈지만, 그동안 대학교 전공서적과 당시 기록했던 노트를 아직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입진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옷들도 많다. 특히 겨울옷은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이번 방 재배치의 큰 결정 중 하나가, 많은 짐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쓸데없는 물품들은 버리고, 안입는 옷들은 헌옷 수거함에, 읽은만한 책은 기증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정리된 옷장은, 내가 입을 옷을 고르는 데 시간을 단축하고,

꽉 찬 책장에는, 내가 좋아하는 새로운 책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정리를 마치니 맘이 한 결 가볍다.

그간 불필요하게 쌓였던 것들은 정리되었고, 앞으로 필요한 것들과 함께 생활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