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2023. 11. 3. 21:08

2023.11.03. 맑음

간만에 합류천 줍기활동을 나갔습니다.

 

 1. 합류천 줍기활동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줍기활동을 소홀히 했네요.

 

간만에 들려서 농업용 비닐이 걸린 나무의 비닐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전후사진!! 좀 깔끔해 졌죠?
그래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위쪽에는 좀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20L정도 주은 것 같습니다.

 

지난번 왔을 때, 물이끼가 많이 번식해 있었는데, 여전합니다.

다슬기는 이런 것을 뜯어먹는듯 하니, 어떻게 보면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더이상 물이 더러워 진다거나 하진 않는 것 같았습니다.

 

피라미들도 잘 번식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2. 월영교 현황 

 

주말 전이라 월영교에 물을 빼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녹조 발생해서 호들갑을 좀 떨긴 했는데,

요즘은 유입되는 수량이 많지 않지만, 물은 어느정도 맑아 보입니다.

어찌보면 날씨가 추워져서 녹조의 번식은 거의 없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부의 물은 어느정도 깨끗해 보이고, 바닥부분이 물이끼나 녹조가 어느정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날이 추워지니 녹조나 황토찌거기들은 어느정도 잦아들어보이고,

바닥 부분만 좀 탁한듯 보입니다.

 

 

지난번 물이끼 대량발생을 본 이후 걱정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상태가 나빠지는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류에서 흘러드는 수량도 줄어드니,

월영교 내에 있던 쓰레기들도 대부분 제거된 상태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네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

월영교를 포함한 하천 정화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