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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05 드론 필기시험 보러가기 팁 (대전 제1 시험장)
드론촬영2019. 11. 5. 11:31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트콥터(드론) 대전 필기시험장 찾아가기 팁

 

지난번 드론 필기시험 신청과정 및 합격을 위한 준비 팁을 적었고,

(지난글 보러가기 : https://ionslife.tistory.com/140)

 

오늘은 당일 시험보러 가는 이야기를 조금 남기고자 합니다.

시험장 안내가 충분치 않아, 처음 보러가는 사람은 어리둥절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 지방에서 시험장에 가는 분들은 일찍 출발을 권장

시험장이 많지 않다보니, 그나마 가까운 대전 시험장까지도 2시간이 걸리는 거리였고,

기본 30분 전에 접수해야한다고 해서 공부도 할 겸 1시간 반 전에 도착을 계획하고 출발했지만

가다보니, 사고가 난건지 고속도로가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고속도로에서 1시간을 더 소요하고, 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딱 맞게 출발했으면 시험을 못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접수 후 시험장에 들어가기까지

※ 대전은 자동차검사소 안쪽에 있어서, 약간 어리둥절 할 수 있는데, 검사소 안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건물에 들어가면 접수부터 해야한다.

대전 접수실은 들어가자마자 왼쪽사무실에 들어가서 왼쪽 맨 끝에서 접수하는데,

수험표는 필요없고, 항공학과시험 보러왔다고 하고, 신분증을 제출한 후 지문등록을 하면 접수완료됩니다.

접수시, 시험 좌석번호를 알려주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까먹어서 두 번째 어리둥절;;). 

 

2층에 올라가면 안내선이 있는데, 안내선을 따라 시험장에 입실하여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감독관이 들어올 때까지 공부하고 있으면 됩니다.

시험장 바로옆에 대기실이 있는데, 운전적성검사 대기실이니, 컴퓨터가 있는

항공종사자학과시험장에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3. 시험장 환경

시험장에 들어가면, 소지품 사물함과 시험자 번호표가 붙은 컴퓨터 책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장 모든 상황은 CCTV로 촬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장 내 사진을 찍을까 말까 하다가 안찍음 ^^;;)

 

일찍 온 경우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으면 됩니다.

혹 자신의 자리가 맞는지 궁금하면,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여 보면 컴퓨터 화면이 켜지면서 자신의 이름이 뜹니다.

 

전자패드도 있긴 한데, 전자패드는 계산이나 메모를 하기 위함이며,

드론 필기시험에는 사용할 일은 없으므로 마우스만 사용하여 시험을 칩니다.

헤드셋도 있는데, 감독관이 들어온 후, 로그인 하라고 하는 시점부터 쓰면 됩니다.

 

4. 시험과정

시험시작 10분전에 감독관이 들어와 간략히 안내를 해줍니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자세히 설명하면,

 

감독관이 들어와 소지품을 모두 소지품 사물함에 넣도록 합니다(신분증도 필요없습니다).

이후 컴퓨터에 자신 이름이 뜨는 화면을 확인하고 넘기면, 로그인 버튼이 있고,

이 때, 왼손 지문인식을 하면서, 로그인 버튼을 눌러 로그인을 합니다.

이후, 헤드폰을 끼면, 안내방송과 함께, 주의사항들이 화면에 뜹니다.

(감독관이 헤드폰 끼라는 안내를 안해주더군요. 다른사람들이 끼길래 눈치껏 낌)

 

계속 넘어가면, 신청한 시험 목록이 뜨고 우측에는 시험시작 선택지도 나타납니다.

정시가 되면 헤드폰 방송으로 시험을 시작하라고 음성으로 안내가 나옵니다.

 

그럼 시험시작을 클릭하여 시험을 치면 됩니다.

시험이 시작되면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오른쪽에 있는 호출 버튼을 누르면 된다고 하고,

감독관은 시험장을 나갑니다.

 

시험을 치면서, 애매한 문제들은 보류로 선택해 두면, 색상으로 표시되므로,

나중에 해당 문제로 다시 돌아가서 확인 가능하긴 합니다.

(저는 어짜피 나중에 다시본다하여 기억나지 않을거라 그냥 찍고 넘어갔습니다.)

 

※ 동일하진 않지만, 지난 블로그의 문제은행의 시스템이 실제 시험 방식과 유사하니, 한번 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시험문제 및 시험시간은 40문항 50분으로, 70%정도는 기존 기출문제들과 동일한 문제들이기에

기출문제를 풀어봤다면, 다 푸는데 15~20분이면 충분합니다.

 

시험을 치다보면, 시험을 일찍 마친 사람들이 시험장을 나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감독관 안내도 없었는데, 또 한번 어리둥절;;)

 

시험을 다 치고 제출버튼까지 누르면, 점수와 합격여부를 바로 확인가능하며,

모니터에 짐을 잘 챙겨서 나가면 된다고 안내글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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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