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2023. 9. 26. 22:33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이해하며 들어보기

예전에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가 여러 성우가 생동감 있게 읽어준 오디오북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안동MBC에는 매년 라디오드라마가 제작되는데,

수많은 전문가분들이 참여하여 만들어 지는터라 멋진 점도 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아 제대로 한번 들어보고자 블로그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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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내용

<사라진 가문, 유일한 핏줄> <각자가 품고 있는 욕망> <맞닿아 있는 1792년과 오늘>
사도세자 설원소를 올렸던 이도현, 그의 부친 이응원. 그들의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가문에 남은 유일한 핏줄, 가온을 등장인물로 만들었다.
드라마 속 안동 고을에서 비밀리에 필사하고 있던 가온의 가문 이야기.
키워준 사람도 챙겨준 사람도 함께 일을 도모한 사람도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가온의 정체. 

만인소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온은 자신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고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 답이 자신에게 상처 될 수도 또 다른 미래가 될 수도.
만인소를 올리기 위해 길을 나서는 선비들의 욕망 뿐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욕망에 대해서 그려내고 있다.
조선의 가장 아래에 있던 민초들의 욕망,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욕망,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 서길 원하는 욕망.
당시 조선의 백성들이 품었던 욕망을 하나, 하나 낱낱이 들여다보며 그들의 욕망을 향한 과정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저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며 방황하고 좌절하는 조선의 청춘들.
시련에 넘어져 상처가 생겨도 딛고 일어나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지금 청춘들과 닮아있다.
때론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덮쳐 와도
쓰러져 멈춰있기만 한다면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
이에 치열하게 달려 나가는 등장인물 선겸, 가온, 효원, 무진을 통해 미래를 향한 용기와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

 

 

메인 스토리는 

"만인소를 올리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주인공(선겸)과 주변인물의 이야기"

를 다루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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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본지식

만인소

*조선은 왕조 국가이지만 조정의 시책이 잘못되었을 경우 유생들이 개별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자신들의 의견과 주장을 내세울 수 있었다.

*최초의 명실상부한 만인소는 1792년(정조 16)에 나왔다. 당시 유학(幼學) 이우(李)를 소두(疏頭)로 한 영남 유생 1만 57인(2차 상소 때는 1만 368인으로 늘어남.)이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신원(伸寃)을 위해 연명 상소하였다.
 
* 1749년(영조 25)부터 15세의 나이로 대리청정을 하던 사도세자는 1762년(영조 38) 나경언의 고변(告變)으로 뒤주에서 아사하는 참변을 당하였다. 사도세자가 죽고 난 후 영조는 세자의 위호를 회복하고 직접 시호를 사도(思悼)라고 지었으며, 세손(世孫)에게는 이 문제를 다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그러나 영남 남인들 사이에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동정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정조가 즉위하자 즉시 안동 유생 이도현(李道顯)이 아들 이응원(李應元)을 시켜 관련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부자가 같이 처형되는 사건이 있기도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가 1792년(정조 16) 일어난 사도세자 신원 만인소의 배경이 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만인소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주요 기본지식을 가지고 주인공 이외

이도현 가문의 핏줄인 가온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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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관계도

[출처] 안동MBC홈페이지>라디오>특집프로그램>만인의 꿈

*연관글:
https://ionslife.tistory.com/473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5화 들어보기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5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1화] 왕께 닿아야 한다. https://youtu.be/Kx67fX-Eko8?si=KCLfLXmJy3ZBJ7Gh 공식 줄거리 늦은 밤 촛불 타는 소리,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고요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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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