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2023. 10. 23. 21:19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21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21화] 잔치가 끝나고 반격이 시작되다
https://youtu.be/u-shQGxaiuw?si=fyUcSexpsl58zppJ

공식 줄거리
효원은 과거를 포기한 선겸에게 실망하여 쏘아붙이듯 몰아세운다.
도산별과에 대한 남인과 노론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
선적사는 불에 타고 석담은 안동에서 쫒겨나게 된다.

21화 감상

효원
은 과거를 응시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선겸을 설득합니다.

"당색으로 편가르며 싸우는 조정에 나아가 권세를 다투기 보다

잡초처럼 살아가리라."

마음먹은 선겸에게 효원

"재해로 병으로 신음하며 죽어가는 백성들,

고통으로 헐벗은 민초들을 보고 절망하며 아파하는 모습, 

그들의 고통에 외면하는 수령의 모습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고 합니다.

도산별과를 치룬 남인들 (선겸 조부선겸 부, 조진사)가 즐거워 합니다.

 

무진은 이러한 남인들의 분위기, 선겸은 존경을 받고 있지만 과거를 치르지 않는 점, 

효원이 선겸에게 마음이 생긴 점 등 엄판서에게 전하는 편지를 쓰다가 구겨버리네요.

 

김참봉과, 채옥, 미옥은 도망가기위해 분주한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 때, 가온, 할미, 소율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만복은 석적사에 불이 났다고 합니다.

 

효원, 맹산댁이 나와 이야기하는데, 효원도 다시 한양으로 올라가나보네요.

이 때, 오월이 와서 선적사에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무진은 석담이 필서와 벽서를 만들었다는 점 때문에 불을 질렀을 거라고 하며,

유생들도 함께 관아에 끌려갔다고 합니다.

 

이번화에는 다시(?) 많은 인물이 나와서 인물관계는 정신이 없네요.
하지만 내용 자체는 도산별과로 남인에게 좋은 상황이 된 듯 하지만,
석담과 유생들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위기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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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풀은 다시 피어나리라
https://youtu.be/9Ek9jv-yoi4?si=3g1AfnwXbXY5mL-P

공식 줄거리
노론의 반격으로 불탄 선적사. 
이를 계기로 무진은 외면했던 진심을 떠올리고, 선겸은 각성하게 된다. 
효원은 급히 한양으로 출발하고 가온은 효원에게 소율을 부탁한다.

22화 감상

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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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문화활동2023. 10. 4. 23:42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6화~20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16화] 불온한 서적의 시작점을 찾아라
https://youtu.be/7WubxiH5fgk?si=OhSZktXEpI25l7qI 

공식 줄거리
가온이 뱀에 물린 무진을 치료해주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둘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진다. 한편 도성은 노론, 남인 할 것 없이
임금의 문체단속에 대한 이야기들로 시끌벅적 하다.

16화 감상

가온 무진의 대화로 시작합니다.

(이번화도 지난화랑 이어지는 포인트라 편안한 출발이네요.)

무진이 움막에 들어가다가 독사에 물리고,

가온이 독을 빨아주고, 싸매주고, 부축해줍니다~ *^_^*

이번 사건을 토대로 둘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갑니다~

한편 엄판서는 임금의 정책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합니다.

패관잡기(민간 거리의 소문을 모은 기록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관련된 내용을 과거에 쓰는 경우 무조건 실격에 재응시도 못하게 한다는군요.

임금은 개혁군주라고 알려졌으나, 이러한 문학관에 대해 의문을 가집니다.

(마치 이러한 부분은 받아들일 것 같은데, 아닌 모습을 보이니 말이죠)

 

책방에서 패관잡기들이 잘 나가나 봅니다.

정후가 찾아와 책방주인 오서방을 찾아와

나라에서 금한 책을 빌려주진 않는지 출납장부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선겸은 천국여행기를 필사하고 있는데,

석담효원이 빌려달라고 부탁받았다며, 내놓으라고 합니다.

 

주위 인물들이 선겸과 효원의 러브라인을 부추기는 모습이 나타나네요.

 

16화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스토리였습니다.

조금 의문을 가진다면, 임금의 정책방향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가온과 무진은 적대 관계에서 너무 빠르게 이어지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짜피 이어질 거라면 빨라서 좋은 전개라고 생각됩니다.
(나이스 뱀뱀뱀!!!  그런데 독사가 어딜 물었길래 직접 빨아내지 못할까요? ^^;; )

정후는 나름 엄판서의 예비사위인데,
효원은 한양에서 내려와 정후와 만날 기회도 가지지 않고 선겸과 강하게 이어지는 군요.
정후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 같아요 ㅠ_ㅠ

 

 

[17화] 더 큰 꿈을 꾸어라
https://youtu.be/9biDy78OHBY?si=R9QFueLAVfzLDYc0 

공식 줄거리
석담의 수레를 보며 세상이 변화와 꿈에 대해 말하는 청춘들.
임금은 자신의 이상 국가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엄판서는 이런 임금의 의중을 파악하려 한다.

17화 감상

선겸과, 가온, 석담은 수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자학은 뜬구름과 같다고 하며, 민생을 살리려면 실학을 바탕으로 한 이용후생을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이용후생 : 백성의 일상적 생활에 이롭게 쓰이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실천적 학문이라고 주장한 실학이론

이후 효원, 무진도 와서 이야기를 듣게되고, 무진역시 석담을 이해하게 되는 분위기 입니다.

 

엄판서는 임금을 의심하고, 임금은 더 힘내야 겠다고 합니다.

 

석담은 자신의 쓰임을 한정짓지 말라고 하는데,

효원, 가온과는 달리 무진은 신분의 처지에 대해 불만을 가집니다.

 

17화는 특별한 내용은 없고,
무진이 빠르게 선겸 무리에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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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뜨거움을 껴안으라
https://youtu.be/EP6qHkl_CTw?si=e82-sK_H7oeq9rsO 

공식 줄거리
장터를 방문한 선적사 3인방, 그곳에서 관리의 핍박을 받는 민초들을 발견한다.
이를 지켜보던 효원은 무언가 가슴깊이 깨닫게 된다.
한편 한양에서는 천주교 핍박을 피해 모임을 주선하려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18화 감상

시장에 나온 가온, 재유, 선겸,

효원, 맹산댁, 오월은 방납업자의 핍박을 받는 백성을 보고 자신의 신분과는 다른 백성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방납 : 조선시대 공물을 대신 납부하고 이자를 붙여 받은 일

이 때 수령(사또)이 지나가는데, 백성을 돌보지 않는 수령의 잘못된 행동을 이선겸이 직접 나서서 이야기하고,

효원, 무진은 이러한 모습에 대해 감명을 받습니다.

 

의외로 수령은 강경하게 나오지 않고,

자신은 위에서 시키는대로 방납을 수행한 일이며, 중간에 끼여서 그랬다며 꼬리를 내리내요;;

(너무 안이하게 진행되는 감이 있습니다.)

 

이후 천주(교) 공동체 모임에 대한 모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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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왕이 내민 손을 잡아라
https://youtu.be/H6e_vPzxiMk?si=Ix1MeM-Ym-AQoYiH 

공식 줄거리
임금이 도산별과 시행을 선포한 뒤 안동은 축제분위기다. 
간절한 바램 끝에 찾아온 기회. 도산서원으로 향하는 수많은 선비들 속 가온과 효원도 있다.

19화 감상

임금이 영남인물을 발탁하고자 도산별과를 수행합니다.

이에 대해 송죽당 조부겸의 부가 기뻐합니다.

할미가온, 소율보고 구경을 갔다오라고 합니다.

 

효원, 무진도 이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는 듯 합니다.

효원은 여성이라 엄판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아쉬워합니다.

 

 엄판서는 노론세력들과 도산별과가 자신들의 세력에 위협이 될거라고 하네요.

 

가온은 남장하고 과거장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효원 일행이 알아보네요.

효원도 남장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서로 가까워진 가온과 효원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자묘부인은 천주교 신앙집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9화도 무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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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의지를 다시 불태워라.
https://youtu.be/CEdb6meWGcM?si=RCOeaRGtUpF98IAb 

공식 줄거리
도산별과의 현장, 응시의 모양새만 갖춘 재유, 응시조차 하지 않는 선겸,
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무진과 효원, 그들의 생각을 훤히 꿰뚫은 석담.
꼬여있던 그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

20화 감상

무진석담의 (이전에 했던)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젠 스파이 노릇을 하던 무진도 완전 바꼈군요.

효원선겸을 찾지만, 선겸은 보이지 않습니다.

재유는 선겸은 응시하지 않을거라 합니다.

 

선겸은 입신양면의 꿈이 없는걸까요?

 

석담선겸이 농사일을 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선겸은 초시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들어갔지만,

탐관오리와 권력가가 판을치고 백성은 가난에 허덕이는 

암담한 현실을 맞이하고 내려왔다고 하네요.

 

"유학은 개인의 수양을 통해 도덕적인 성인의 경지에 이르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고 말하고 있는데,

선겸은 자신의 성인에 가까워진다고 조선이 도덕군자의 나라가 되지 못함을,

단순히 이상일 뿐임을 한탄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무진은 다시 감화됩니다.

 

저 역시 고향으로 돌아와 이상을 꿈꾸며 올바른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20화의 선겸의 대사에 큰 공감이 되네요.

 

16화 ~ 20화에서는

가온이 무진을 도와준 이후 무진의 태도가 확 달라진 점이 특징이며,

영남인을 등용하기 위한 도산별과가 치뤄지는 가운데,

선겸은 과거에 붙어봐야 바뀌어 지지 않은 나라에 낙담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이온의 일상
문화활동2023. 10. 4. 20:39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1~15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11화] 변화에 맞서라
https://youtu.be/626aP4gjVrs?si=75iGldhL0Zo4E1rR 

공식 줄거리
소율의 이야기로 웃음이 넘치는 산채. 할미, 만복, 가온의 웃음소리가 흘러넘친다.
한양은 서서히 들어오고 있는 신문물과 서학에 대한 상소로 떠들썩하다.

11화 감상

선겸의 조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임금은 개혁정치를 보좌할 새로운 인물들로 영남의 남인의 힘을 빌리려 하지만,

현재 힘을 가진 이들은 노론세력임을 말합니다. 

이후 소율이 달통 못지않은 이야기꾼 역할을 하며, 할미, 만복, 가온의 이야기가 잠시 나온 후

사대부들은 서학(천주학)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해악이라고 하며, 

성균관 유생들도 반대하고 있음을 이야기를 합니다.

 

정후는 동료들과 서학에 빠진 이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서학을 문제삼아 그들을 처리할 생각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동료이 정후의 정혼자(효원)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전화에서 효원이 서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죠~

 

자묘부인대비께 진기한 물건들을 보여줍니다.

자묘부인은 성공한 상인이면서 서양의 과학기술들을 들여오고 있다고 하네요.

(캐릭터 소개에 보면 서양의 기술 뿐 아니라 서학-천주교-인 이기도 합니다.)

11화는 조선의 법도를 어지럽히는 서학의 한 부분인 천주학을 들어
정후를 포함한 노론세력이 배척하고 있는점,
이와는 반대로
진기한 과학기술의 이점을 표면에 세우면서 천주학의 이념까지 받아들이려는
자묘부인을 포함한 이들이 나옵니다.

유생들도 양쪽으로 갈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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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낯선 향기의 주인을 찾아라
https://youtu.be/tM_O1VdeqVA?si=cEzRkCQcYwyeiKVm 

공식 줄거리
김참봉과 현감은 영남 남인들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무진은 이방을 통해 선겸이 숨긴 비밀을 알아내려한다.
효원은 무진과 김참봉의 관계를 의심하여 사랑방에 몰래 잠입하고
그곳에서 선겸을 만나게 되는데

12화 감상

현감김참봉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노론의 노력은 소득이 별로 없나봅니다. 지속적으로 욕심많은 영남세력을 회유하려는 것 같습니다.

효원은 사랑방에 홀로 가서 서책을 본다면서 

엄판서의 밀서나 금서가 있는지 찾아보려 합니다.

(위에서 노론이 영남세력을 회유하려 하는데,

노론 실세의 딸인 효원은 영남세력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반면 무진이방이 전해준 향안(조선시대 지방에 거주하는 사족의 명단)을 살펴봅니다.

선겸을 포함한 송죽당에 대해 조사하는 것인데, 

이방으로 부터 벽서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면서,

바로 송죽당, 가온에 대한 의심을 가집니다.

 

효원은 사랑방에 복면을 쓴 누군가 있음을 확인합니다.

솔방울 향으로 선겸임을 알아챕니다. (그래서 송죽당 이었군요 ^^;;)

 

선겸에 대한 생각들을 하다가 당당하게 먼저 자신을 밝히면서 이번화가 끝납니다.

(둘의 러브라인이 만들어 질 듯 하네요~)

이번화는 이렇게 가볍게 마무리 되면서도
다음화가 어느정도 예상되면서도 기대되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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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흔적 없이 탈출하라!
https://youtu.be/8X7ryA0Vlc0?si=W0rsVNOMWAyP5gwB 

공식 줄거리
김참봉의 사랑방에서 마주친 선겸과 효원.
둘 사이에 은밀한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한편 효원의 도움으로 사랑방을 빠져나온 선겸은
가온과 떠들다 무진에게 발각되고 달빛아래 칼싸움이 일어난다.

13화 감상

선겸효원이 등장하며, 지난화 이후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예상되는 전개로 맘 편히 감상이 가능하네요~^^)

이 때, 무진이 등장하지만 효원이 막아주고,

무진은 석담스님께 서책을 전달해 주도록 이야기 하고 나옵니다.

 

나오는 길에 무진과 마주친 선겸가온

가온무진을 막아섭니다.

 

긴박감 넘치는 배경음과 함께 액션 씬이 이어집니다!!

오디오로 들어도 액션씬이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들을 수 있는 거였나 감탄하게 되네요~

소란스러운 소리에,

효원과 맹산댁이 달려오면서 선겸과 가온이 벗어납니다.

13화는 등장인물도 적고 내용도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로 듣는 액션 씬에서는 음향효과를 맡으신 분의 능력이 돋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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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정체를 파악하라
https://youtu.be/3LNDqvWA_AA?si=_Nh9yEbPRXuWjKVj 

공식 줄거리
인혁은 서학을 학문으로 자묘와 장요는 서학을 종교로서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무진은 이방과 장터 주모를 통해 가온이 어떤 사람인지 듣게 된다.

14화 감상

인혁박선비 등 다른 동료들에게 세계지도인 곤여만국전도를 보여주는 씬으로 시작합니다. 

(서학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에는 각종 과학기술이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자묘부인과 여인(장요로 추정)의 대화에서 북경에서 들여온 서책을 잘 숨기라고 하네요.
(천주학 책인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그 분의 안전이 최 우선이며, 물건은 다음이라고 합니다.
(그 분이 누구일까요? 궁금하네요)

 

이방은 선겸의 서책의 필체를 보며 벽보의 필체가 선겸과 다르다고 하는데,

무진은 선겸이 왼손으로 썼을거라며 이야기 하는군요.

 

이방은 벽보를 쓴 사람들이 비밀결사 조직원일 것이라고 하며 가온도 일원이라고 말하는데,

무진이 지난 화에서 칼을 겨뤘던 여인이 가온일 것임을 확신하며, 가온에 대해 알아봐야 겠다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가온이와 수련이 이야기 하는데, 무진이 가온을 발견합니다.
(수련은 등장인물 관계도에 없는 것을 보면 비중은 적은 인물인듯 합니다)

가온에 대해 주모에게 물어보는 무진,

가온을 모르냐며 '사내보다 쓸모있는 인물'이라고 답합니다.

14화 마지막 대사인데,
공식 줄거리의 "가온이 어떤 사람인지 듣게된다"는 의미심장한 문장과는 반대로
별 의미가 없이 밋밋하게 끝나서 아쉽네요~

14화 주요 포인트는
자묘부인이 접하는 서학에 뭔가 비밀스러움이 있다는 점, 무진이 가온의 정체를 알게된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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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수상한 산사를 주시하라!
https://youtu.be/ytoNLl4PocQ?si=_UXAczjKX3bVBLGD 

공식 줄거리
효원이 미옥, 채옥에게 선적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석담을 찾아가 혼천의를 발견하게 된다.
 효원을 따라간 무진은 정보를 얻기 위해 개인행동을 하다가 가온과 마주친다.

15화 감상

드디어 효원이 선적사(옥보당)의 석담을 찾아갑니다.

오월이 젊은 유생들이 즐겨찾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그럼 가야지~~^^)

효원은 조선에서 유학을 공부하는 선비가 사찰을 찾아감에 대해 의문을 가지네요.

(통찰력이 뛰어나군요!)

이 때, 가온만복이 사냥감을 쫓아 달려오는 것을 보고 효원이 놀라고,

무진은 가온을 알아봅니다.

 

석담을 만난 효원은 거리낌 없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스님답지 않고, 산적같다고 하네요~^^

 

소율효원과 이야기하고 싶어하지만, 무진을 알아본 가온이 피합니다.

 

효원은 서책을 석담에게 전하려 하는데,

마침 수상하게(?) 와있는 선겸을 불러냅니다.

 

움막에 들어가려는 무진을 약초를 보관하는 곳이라면서 가온이 막아섭니다.

가온과 무진이 티격태격 하면서 15화가 종료됩니다.

(러브라인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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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화 소감
9, 10화를 이해한 후 예상했던 것처럼 11~15화는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자묘부인의 비밀이 있다는 점이랑 무진이 선겸, 가온을 포함한 송죽당 세력을 의심하기 시작한 점,
효원과 선겸(아마도 가온과 무진 추가?)의 러브라인이 추가된점 정도가 주요 내용입니다.

아쉬운 점으로, 재치있게 위기를 잘 빠져나간 유머캐릭 달통이 너무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는군요. ㅠ_ㅠ

 

 

 

*연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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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문화활동2023. 10. 1. 19:58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6~10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6화] 왕의 의중을 파악하라
https://youtu.be/NM3429nMuJE?si=J6X5oMHmJWlO46rS 

공식 줄거리
평범치 않은 가온이 신경 쓰이는 인혁. 자묘부인과 장요는 사치품을 앞세워 비밀을 숨기고 있다. 
엄판서와 정후가 최선비 탈출 작전의 진실을 밝히려 하는 가운데
남인들을 조정으로 불러들일 임금의 계획이 시작된다

6화 감상
서인혁오서방이 가온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후 임금정후의 이야기로 "그들(누굴까요?)"을 불러야 겠다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무진과 누군가 이야기를 하다가 책방에서 책을 찾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는 누가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한 사람은 책방주인 오서방). 

자묘부인은 최근 일어나는 세상이 변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한테는 나쁜 일이 아니다.'라는 것으로 보아, 기회를 엿봐서 이익을 챙기는 인물인 것 같네요.
(자묘부인이 나올 때 마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엄판서는 누군가(인혁 이었던가요?) 나타나 최선비를 잡지 못해 화가난 모양입니다.

6화의 메인 내용은
" 남인들을 조정으로 불러들일 임금의 계획이 시작된다 "인데,
여러 등장인물들과 내용이 섞여 나오다 보니,
누가 남인인지도 알 수 없어 메인 내용에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좀 더 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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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영남의 움직임을 주시하라
https://youtu.be/JbJYkp4fRfw?si=RzjdL1yjk_nwgWPZ 

공식 줄거리
임금의 새 내각 발표로  조정은 떠들썩하다.
정치 판도가 뒤 바뀌려 하는 상황에서 효원의 발작은 심해지고
엄판서는 꾀를 써 정치 흐름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결정을 한다.

7화 감상
효원오월, 맹산댁이 등장하며 시작합니다. 
효원이 마님이 싫어하는 서책(야담 소설책)을 보고있어 반대하는 가운데,
갑자기 아파 쓰러지는 것 같네요. 대감(엄판서)는 효원의 아지트인 별당을 봉쇄합니다.

이후 효원의 정혼자 정후가 누군가(?)와 나오는데,
효원이 사내복장을 하고 장터, 책방을 다니는 모습을 봤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임금이 무관시험에 나와 직접 축국(축구?)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하는 모습을 성우의 목소리 연기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급기야 임금이 시험장에서 새 내각을 발표한 것 같습니다.
 
이후 자묘부인과 엄판서가 나오면서 임금이 영남세력을 키우고 있음을 이야기 하며, 
현재 임금(정조)에 대해서는 죄인(사도세자)의 아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고 하는군요.
엄판서의 중요 대사로 영남 땅에 심은 무진에 대해 언급합니다.
(잠깐 지나가는 대사로 무진이 어떤 역할인지 나오는데, 청취하면서 이를 캐치하기는 매울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효원이는 안동으로 보냈나 봅니다.
 

약간 별외의 이야기지만,

자묘부인이 고양이를 키우는 이유를
"좋고 싫음의 표현이 명확해서 앞뒤가 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고 말하는데,
사실 고양이는 집사경력이 꽤 되지 않고서는 좋고 싫음을 판단하기 어려운 동물입니다.
고양이는 집사의 부름을 알아듣고도 못 들은척 하기 일수이고,
몸이 심하게 아파 병원에 갈 정도인 경우에도 아픈 티를 내지않아,
활동량, 식사량, 배변 량이 줄어들진 않았는지 알아차려서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묘부인의 말에 해당되는 것은 개(강아지)가 더 맞다고 생각됩니다.

천적에게 얕보이지 않고 고단수로 행동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잘 지켜가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은
자묘부인의 캐릭터와는 맞는 것 같네요.

물론 집사 경력이 높으면 숨겨진 고양이의 의도를 대부분 꿰뚫어 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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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좁혀오는 수사망
https://youtu.be/c2HgjuCzaA0?si=qkHyV-m_kdgP-HSa 

공식 줄거리
안동에 퍼지는 이야기를 수상하게 여긴 현감이 달통을 심문하게 된다.
수상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수련이 가온에게 소율을 맡기고
선겸과 재유는 그날을 기록한 책을 숨기려 한다.

8화 감상
사또(현감)와 김참봉은 벽서 문제, 탈통의 이야기 내용을 민심을 조장한다며 수상히 여깁니다.
전기수( 조선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 주던 낭독가)라고 부르기도 하고
달통이라 부르기도 하는 점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이어 현감의 움직임에 대한 소식을 들은 수련 가온이 달통아저씨와 딸인 소율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며,
소율이를 산채로 대피시킵니다.

처음 청취했을 때 현감이 달통을 부른 씬에서
달통의 대사가 너무 길면서도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정리하면서 들어보니,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서 달통을 불렀기에 일부러 과하게 이야기한 점이 이해가 되더군요.

이 부분 역시 라디오 드라마라 초반 전체 이야기의 줄기를 잡기 어려운
'만인의 꿈' 시리즈의 문제점이 사실은 적절하게 연기하고 구성된 부분부분을
오히려 과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부분으로 느껴졌습니다.

살짝 틀어진 불협화음으로 아슬아슬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후 안정적으로 합쳐지길 기대하면 들어봅니다.

이후 가온만복이 나오는데,
가온은 또 어딜가면서 자신이 산채에 있는 것처럼 해달라고 하네요.
선겸재유는 문제가 되고있는 서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김참봉과 지방관의 행동에도 주의를 해야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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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그날의 유일한 기록을 지켜라
https://youtu.be/r2wF_nhg4hg?si=Q8oJRHhyK9c4n-0K 

공식 줄거리
피접(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김)을 이유로 안동을 향하는 효원의 가마.
그 옆을 무진이 호위무사라는 명분으로 목적을 숨긴 채 함께한다.
선겸은 책을 숨기려 관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다 효원의 가마를 발견한다.

9화 감상
엄판서서씨부인효원을 안동에 보낸것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지난번 효원이 아픈 캐릭터였나 싶을 정도로 발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진은 불평불만이 가득한 독백을 하는 캐릭터로 나오네요.

누군가 들이닥쳐 책을 보관하고 있던 재유, 선겸, 가온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흩어집니다.
현감과 김참봉의 대화에서 서책의 내용이 나오네요.

주요 내용은 임오화변(장헌세자=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살해된 사건)에 대한 것으로,
영남선비가 그 날의 보고 겪은 것을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모두 색출하여 태워버리라고 했지만, 필사본이 남아있었다고 하는군요.
 
당시영조는 이 일을 다시 함구하지 말라고 했지만,
현재의 임금인 (사도세자의 아들) 영조는 이 일의 부당함을 이야기하는
영남인들을 지지하고 있기에 반대세력인 현감(사또) 등 노론세력은 주요 증거물인 서책을 찾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사도세자의 사건인 임오화변, 그 상황을 기록한 책인 서책,
이러한 일들에 대해 노론세력과 영남세력의 대결구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만인의 꿈'을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국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고, 
이렇게 정리하면서, 찾아보며 들어서 이제부터는 정말 재밌게 들을 수 있겠지만,

그냥 맘 편히 들은 청취자로써는 매우 불친절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나래이션으로 이 모든 것을 설명하기도 그렇고...
라디오 드라마 라는 장르가 실제 있었던 주요 사건을 등장인물의 대화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경우
정말 만들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효원의 가마로 선겸이 달려옵니다.
아마도 서책이 효원에게로 전달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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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예기치 못한 만남 서책을 숨겨라
https://youtu.be/NcbJCHN7ZHg?si=p3z0w_Yutdja7BBg 

공식 줄거리
선겸이 숨긴 책이 들키기 직전인 일촉즉발의 상황.
다행히 효원의 도움으로 선겸은 관군의 수색을 무사히 넘어가게 된다.
그 날 무진과 효원은 심상치 않았던 선겸에 대해 각자 생각하는데...

10화 감상
선겸이 뛰어와서 서책을 숨겨달라고 오월과 맹산댁에게 직접적으로 말합니다.
 오월은 연서(연애편지)라고 생각하네요 ㅎㅎㅎ

이후 관군이 선겸효원의 가마를 수색하는데,
효원은 서책을 치마폭에 감추고, 관군은 효원이 직접 쓴 언문(한글을 속되게 부르는 말)만 확인하고 물러납니다.
 
형방이 현감에게 달통(전기수)에 대해 보고하는데,
8화의 능청 100단의 달통에게는 별 특별한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형방이 보고합니다.
재밌는 점은 형방과 달통의 성우가 같은 분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본인을 놔주는 셈이네요 ㅎㅎㅎ
 
동일한 성우분이 두 캐릭터를 연기한 구성을 취한점,  사또가 이 점을 지적한 것이 재밌었습니다~^^
 
오월은 서책의 특이한 내용과 관군이 수색을 한 상황을 보고 범상치 않은 책임을 직감하고, 
무진선겸을 찾아가 조사하는 장면에서 둘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이후 한양에서 온 효원을 부러워하는 미옥채옥의 대화가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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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화 소감
6화~10화 중, 9~10화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느냐 여부가
이후 '만인의 꿈'의 전개를 재밌게 받아들이는데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정리하면서, 만인소와 관련된 시대의 상황을 찾아보며 이해하지 않고서는
'만인의 꿈'을 맘 편하게, 재밌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이 블로그를 보시면서 입문을 하신다면,
좀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제부터는 성우분들의 연기를 즐기고 재미요소도 찾으면서
마음 편하게 청취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연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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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1~15화 들어보기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1~15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11화] 변화에 맞서라 https://youtu.be/626aP4gjVrs?si=75iGldhL0Zo4E1rR 공식 줄거리 소율의 이야기로 웃음이 넘치는 산채. 할미, 만복, 가온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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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5화 들어보기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5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1화] 왕께 닿아야 한다. https://youtu.be/Kx67fX-Eko8?si=KCLfLXmJy3ZBJ7Gh 공식 줄거리 늦은 밤 촛불 타는 소리,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고요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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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 기본정보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이해하며 들어보기 예전에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가 여러 성우가 생동감 있게 읽어준 오디오북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안동MBC에는 매년 라디오드라마가 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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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문화활동2023. 9. 26. 22:36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1~5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1화] 왕께 닿아야 한다.
https://youtu.be/Kx67fX-Eko8?si=KCLfLXmJy3ZBJ7Gh 

공식 줄거리
늦은 밤 촛불 타는 소리,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고요한 가운데 상소 읽는 소리가 궁 안에 울려 퍼진다.
험난했던 여정 끝에 닿은 그들의 바램. 만인의 꿈,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1화 감상

악몽에서 깨어난 정조, 영남학파의 상소(만인소)를 듣던 정조는 사도세자(정조의 아버지)의 무고함을 주장하는 만인소를 듣고 눈물을 흘립니다. 

상소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고 계속되는 여정을 제목 "만인의 꿈" 이라고 주인공 선겸이 이야기 합니다.

라디오 드라마로 들어서는 누가 주인공인지도 알 수 없어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영화를 보면, 잘생기거나 자주 나오거나 딱 봐도 '얘가 주인공이네.' 알 수 있지만,

라디오 드라마는 설명 없이는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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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기회를 노려라.
https://youtu.be/auzg_Fi1nTQ?si=hKHevaF2fvsdyaYX 

공식 줄거리
선적사 3인방 가온, 선겸, 재유가 사찰에서 무술 연습하기 바쁘다.
장터는 달통과 소율의 이야기로 떠들썩하고
안동 현감과 김참봉은 영남의 영웅이라 불리는 자를 죽이라는 노론의 당명을 전달받는다.

2화 감상

내용은 송죽당 조부의 근심이야기가 들어가있고 나머지는 공식 줄거리 내용대로 전개됩니다.

들으실 때, 아래 등장인물 관계도를 함께 보시면서 들어보시면 좀 더 이해하기 좋습니다.

안동 현감과 김참봉은 등장인물 관계도에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잠시 나오는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소율, 특히나 달통의 캐릭터의 연기가 부각되는 것이 재미요소이긴 한데,

처음에 이렇게 분석하며 듣지 않았을 때는  강한 캐릭터 연기가 메인 스토리를 놓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엑스트라 씬 스틸러가 나오더라도

주인공 비중이 높기때문에 메인 스토리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는데,

라디오 드라마에서 어느 인물이 주인공인지도 정확히 모르는 초반 시점에서

씬 스틸러 부녀가 길게 출연하다보니 내용을 잡는데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말투가 특이한 달통이 등장하면 그냥 MSG캐릭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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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민심을 확보하라
https://youtu.be/iRveH8vUioc?si=ScYYl6-8kR4l17W6 

공식 줄거리
달통, 소율의 이야기와 객사의 벽서로 떠들썩해진 고을.
온갖 서책이 가득한 선적사에서 선겸, 재유, 가온은 석담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있다.

3화 감상

2화 마지막에 나왔던 탐관오리인 듯한 현감이 백성의 원성이 깃든 벽보를 보고 "불량 선비의 짓거리"라며 화를 냅니다.

이후 재유, 가온, 선겸, 석담이 사특한 책(무슨 책일까요? 서학 이라고만 언급됩니다)을 보면서 이야기 합니다.

이들은 특별한 모임을 하고있는 듯 합니다(아마도 위의 불량 선비의 짓거리 관련되었겠죠).

달통은 장터에서 전기수(조선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 주던 낭독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듣기만 했을 때는 전기수가 사람 이름인가 하여 달통은 누구고, 전기수는 누구지? 햇갈렸습니다.

 

만복은 가온이 할머니로 부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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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최 선비를 구출하라
https://youtu.be/iCIO27vIQG4?si=L__sNlczOkrjdjBb 

공식 줄거리
노론의 수장 엄판서는 영남의 영웅이라 불리는 최선비를 죽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겸의 서찰을 받은 인혁은
최선비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4화 감상

재유선겸의 대화로 시작합니다. 가온이 위험한 역할을 하고있는 것을 걱정하네요.

가온인혁과 활동하면서 선겸의 서책을 지키는 역할을 한 듯 합니다.

이후 자묘부인엄판서의 대화가 나오면서 서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그 자를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 최선비가 나오는데, 위에서 말한 그 자가 최선비인듯 합니다.

최선비는 어명을 받고 조정으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아직 목소리로 등장인물 구분이 잘 가지않아 이렇게 정리하면서 들어도 쉽지가 않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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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변화의 물결에 대비하라
https://youtu.be/rANmTD731Aw?si=SuW_DanEgTC5ISZR 

공식 줄거리
최선비의 탈출성공 소식으로 송죽당에 환호성이 가득하다.
한양에서는 인혁의 비밀모임, 남산골 강학회가 이루어지고 있고 반촌에서는 무진과 효원의 만남 뒤로 벽서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5화 감상

송죽당 환호성이 가득한 가운데, 송죽당 어른들은 가온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것 같네요.

이번화에 중요 히로인 효원무진이 등장합니다.

영남세력의 주요 인물들이 나오는데, 목소리로는 잘 알 수 없고, 정후, 인혁인듯 합니다.

보통 소설책을 읽으면 설명글에 인물의 이름들을 언급해 주는데,

라디오 드라마의 경우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 경우 누군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전화에서 불러줬더라도 기억하기 어렵기에 매 회마다 이름을 부르면서 대화를 해주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알기 어려워 듣기가 힘드네요.

(주요 인물을 유튜브 출연성우 리스트로 추측해야 합니다;;)

 

1~5화 소감

1화 이후에는 많은 캐릭터가 나와 누가누군지 분간하기 어려운 가운데 파악된 스토리는 이정도 입니다.

왕이 영남학파 뜻을 듣고 슬퍼했고, 이후 영남학파를 지지하는 듯 합니다.
주인공 선겸을 중심으로 나라 운영에 불만인 선비들의 움직임이 있고,
이를 막기위한 노론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처음 들을 때는 2화가 시작하면서 흐름파악이 안되어 듣기가 힘들었고,
이렇게 요약하며 들어서야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주인공이 선겸인 것은 알게 되었지만,
여러 선비들이 나와서 이후에도 대사를 할 때 선겸이라고 불러주면 모를까
목소리로 선겸이 누구인지 분간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온, 할미, 만복, 달통 정도가 목소리로 구분이 가는 캐릭터입니다.

 

 

*연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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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6~10화 들어보기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만인의 꿈 6~10화 이해하며 들어보기 [6화] 왕의 의중을 파악하라 https://youtu.be/NM3429nMuJE?si=J6X5oMHmJWlO46rS 공식 줄거리 평범치 않은 가온이 신경 쓰이는 인혁. 자묘부인과 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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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