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촬영2019. 8. 13. 06:51

와룡에 있으면서도 산야방면은 깊이 들어가보지 못했었다. 
불현듯 가고픈 생각이 나 가장깊은 박실골(와룡면 절강리)을 찾아봤다.

절강리(浙江里)
절강리는 구한말 안동군 동후면에 속한 지역으로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서 흘러가는 풍광이 수려한 곳이었다. 임진왜란 때 조선에 온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이곳을 보고 중국의 절강성(浙江省)과 같다하여 절강, 또는 절강촌(浙江村)이라고 칭하였다하며, 또 골이 깊어 옛부터 피난처로 많은 인파가 몰려왔다고 한다. 
왜정초인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초현동, 도곡리의 각 일부와 임북면의 하도목리 일부를 병합하여 절강동(리)이 되고 1934년 행정구역변경에 의하여 월곡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일부가 수몰되고 고지대에 있던 박실골 등은 월곡면이 폐지됨에 따라 와룡면에 편입되었으며 최근에는 시군 통폐합에 따라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현재 절강리는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크지만 대부분이 산지이고 저지대의 임야는 수몰이 되어 경작지가 거의 없으며 교통까지 불편하여 박실골 1개 마을만 남아있는데, 가구수도 8가구로 안동시에서 예안면 미질리와 더불어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출처 : 안동시 와룡면 홈페이지 https://www.andong.go.kr/csc/waryong/contents.do?mId=0300000000 )

이제는 박실골까지 아스팔트가 깔려있어 접근하기가 좋아졌습니다.

 

절강리 앞 안동호 전경

절강(? 실제론 안동호)을 누비는 보트

 

 

 

 

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