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2023. 7. 22. 17:35

2023.07.22.

와룡면 행정복지센터에 건의를 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7/14 금요일 건의안 제출)

결론은 아직 변함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문제들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가구2리 마을 앞입니다.

여전히 쓰레기가 하천 옆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쓰레기가 버려지는 장소에서 쓰레기가 퍼져나갈 수 밖에 없겠죠.

(길냥이들의 습격으로 봉투가 뜯어지기도 합니다.)

 

쓰레기장에 종량제 봉투에 담기지 않은 쓰레기와 길가에 퍼져나간 쓰레기를 주웠는데, 30L정도 되는 량이었습니다.

일반 봉지에 버린것도 있었고, 신경써서 버려도 길냥이 습격까진 생각 못하셨겠죠?

쓰레기 버리는 장소를 확실히 옮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서지리는 바꼈을까?

외쪽이 처음 서지리 발견했을 때 사진이고, 오른쪽이 오늘 사진입니다.

쓰레기 더미가 전봇대로 이동했군요.

 

서지리의 경우 지정된 배출장소가 현재 버리는 위치 기준 140m 떨어진 위치에 존재하지만, 

주민분들이 편의로 현재 위치인 하천옆에 버리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민의 편의가 정말 중요하다면,

밭이나 땅을 일부 내주어서 하천 반대편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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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리에서는 또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는데,

폐비닐 수거장이 열쇠로 잠겨있었습니다.

버리는 장소인데 잠겨있어서 그런지 그냥 입구 앞에 폐비닐을 벼려두었습니다.

농업용 호스도 바깥에 버려져 있구요.

비올 때 농약이 흘러갈 수 있어서 커다란 검정색 농약병 수거통을 가져다 둔 것 같은데, 

농약병을 포대에 담아 밖에 두었습니다.

 

비가와서 포대에 물이 다 차면 넘어지고 농약이 개천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병 뿐만아니라 비닐팩 형태의 농약봉투가 특히 취약합니다.)

 

폐비닐 수거장을 만들어 두고 버릴 수 없게 닫아두는 건 왜 그럴까요?

40m 옆이 일반쓰레기장인데, 여기 일반쓰레기를 버리나 봅니다.

(일반 쓰레기장이 깨끗하게 지어진 것을 보면 이전에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열어두어서 문앞에 폐비닐이 쌓이게 하진 말하야 하지 않을까요?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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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기 이외에도, 현지조사, 원인분석, 생태조사, 자료정리, 민원제출 등 역할들이 필요합니다.

월영교 상류천 이외에도 안동 전역이 동일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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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