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0. 맑고 너무더움
오늘은 합류천의 어제 줍지 못한 다리 한쪽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줍기 전후 사진
10분만에 한보따리 입니다.
오늘 만난 아이들 입니다.
[왼쪽] 저희 마을에 있는 산개구리랑 비슷한데, 무늬도 일정하고 좀더 빵빵하게 생겼네요.
[중앙, 오른쪽] 논에 많은 우렁이(?)입니다. 알은 이 우렁이가 낳은 것 같아요.
오늘 월영교 모습입니다.
비가 많이와서 흙탕물이 되었을 때면 수요일쯤 이렇게 물을 쭉 뺐다가, 금요일까지 채우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주말에는 깨끗한 월영교 물에 관광객들이 즐길 배도 띄울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요즘 댐 방류를 하면서 새들이 더 많이 찾습니다.
하지만 쓰레기들도 눈에 띕니다.
얼른 치워야 겠죠. (상류도 말이죠)
쓰레기 방어막(?) 주변까지 쓰레기가 또 쌓이고 있었습니다.
이틀전(7/18)에는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이틀동안 또 이렇게 많이 유입되버린 걸까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새들이 나라와서 쓰레기가 떠있는 강 위를 배회하더군요.
"저희들이 지켜보고 있어요!"
한 아이는 마치 쓰레기를 주우려 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실제 발로 살짝 잡았다가 날아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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