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2023. 8. 5. 16:38

2023.08.05. 매우 무더움

오늘도 아침의 시작은 줍기 활동입니다.

 

오늘도 매우 더웠는데, 개울가 자잘한 쓰레기를 줍느라 한 봉투를 채우진 못하고 종료했습니다.

이젠 풀이 자라서 사진으로 대충 봐서는 쓰레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많이 있죠.

줍기 전후샷 비교!

 

오늘 상류천 조사는 새로운 곳을 향했습니다.

지난 8월 1일 월영교 위쪽에서도 상당한 쓰레기들이 보였는데,

아래는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어디서 오는 걸까요?

예상되는 곳은 동악골 방면, 그리고 민속박물관 뒷쪽 마을입니다.

 

오늘은 민속박물관 뒷쪽 마을(엄달골)을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와룡쪽 상류조사에도 그랬지만, 마을이 있고 밭이 있으면 쓰레기는 항상 버려져 있었습니다.

이 곳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농수로가 설치된 지점까지 개울의 길이는 대략 600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농수로 옆 밭 한켠에도 쓰레기들이 보이고,

농수로에도 버려진 쓰레기가 보입니다.

내려가는 개천에도 주로 농업용 비닐 등의 쓰레기들이 보였구요.

밭 옆의 길가에는 생활쓰레기 들이 보였습니다.

 

밭 한 켠에는 작년에 걷은 것으로 보이는 농업용 비닐이 보이구요.

마을 최하류입니다.

지난 큰 비 이후 모래가 많이 쌓여서 포크레인으로 모레를 옆으로 퍼올려 두었던데,

개울안에 생활쓰레기 들이 보이네요.

 

지금까지 제가 상류천 조사로 찾아간 마을과 밭이 있는 모든 곳에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별 생각없이 버리거나 버려진 쓰레기는 줍지 않고 있었습니다.

 

내 주변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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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 뿐만 아니라 안동의 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