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7. 무더움. 다소 바람이 붐
태풍이 올라와서 그런지 무더운 날이지만 바람이 좀 불어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어제 일찍 들어가서 쉬어서 오늘은 일찍 일어나 합류천 줍기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항상 차를 세워두는 길 가에도 새로운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었습니다.
길 옆 산기슭 쓰레기들을 주운 후 풀숲이랑 나뭇가지 사이에 있는 비닐조각들을 주웠습니다.
오늘은 눈에띄는 한 장소라기 보다는 여기저기 작은 조각들을 주웠습니다.
그나마 조금 눈에띄는 장소에서 줍기 전후 인증샷을 남깁니다.
비가 많이 온 이후 다슬기가 빽빽하게 보였는데, 왠지 모르게 70%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다들 어디로 갔는지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대량으로 주워간 것일까요?
(길 옆에 장갑이랑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이유가 어쩌면 와서 다 잡아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주운시간(25분)에 비해서 얼마 줍진 못했습니다.
다음은 월영교 상황입니다.
날이 덥고, 댐에서 내려오는 찬물때문에 자주 물안개가 낍니다.
아직 흙탕물이 가라앉지 않고있고, 군데군데 쓰레기가 보입니다.
확실히 작년에 비해서는 흙탕물도 오래가고,
쓰레기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설마 이런 모습에 익숙해져서 정화에 소홀하진 않겠죠?
관광객들에게
"월영교는 가보니까 물이 더럽고 쓰레기도 떠다니는 곳이였다."
라는 평가가 붙지를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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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 뿐만 아니라 안동의 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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