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9. 흐리다가 비
요즘 바쁘고 피곤하지만, 느슨해진 마음을 잡으려고 줍기를 하러 갔습니다.
몇 일 안온 사이에 길 양옆에 잡초를 깔끔하게 제거해 두었더군요. +_+b
오늘은 비가 많이 왔을 때 버드나무 덤블 안쪽에 모인 스티로폼 무더기들을 주으러 갔습니다.
줍기 전후 비교샷1
줍기 전후 비교샷2
이런 부유물과 섞인 쓰레기를 청소하다 보면 깜짝깜짝 놀라게 해주는 왕지렁이 입니다.
거의 15cm 정도 되는것 같아요.
각종 나무찌꺼기 같은 부유물을 분해하는 듯 한데,
쓰레기도 분해 하려나요...
오늘은 20분 정도 주웠는데, 자잘한 쓰레기들이 많아 량은 얼마 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잠깐씩이라도 꾸준히 줍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떠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류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월영교 뿐만 아니라 안동의 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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