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7 정의가 살아나고 있다.
나의 세대(80년생)만 하더라도 체벌을 받고 커왔고, 학교에서도 체벌을 받아왔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나의 세대는 회사가 힘든 시기에는 야근과 주말근무도 당연하듯 받아들였고,
'나중에 회사가 좀더 챙겨주겠지.' 라고 바라는 맘으로 버텼다.
하지만 근무시간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고, 회사가 추가 근무를 강제할 수 없다.
요즘 세대는 칼퇴근이 아니라, 정시퇴근 한다.
우리는 그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자랐지만, 이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개인의 실속만 챙기는 행위로도 보이지만, 그런 원칙을 세운 것이 이전 세대이다.
일찍이 우리가 바랬던 것을 원칙으로 세웠고, 지금 세대들은 원칙대로 행동한다.
정치의 경우도 선호하는 정당을 정하고 꾸준히 믿고 따르기 보다 잘못하면 바로 돌아선다.
나 자신이 바로 행동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다.
그 언제보다도 정의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
수도권에는 집값이 끝없이 오르고, 부자들은 부동산을 통해 돈을 더욱 번다.
그들을 버리고 지방으로 가면 안될까?
꼭 이전 세대들이 쌓아올려둔 수도권에서 살아야 하는걸까?
지방에 와서 우리 힘으로 새로운 삶의 지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어떨까?
우리가 직접 정의를 세우고, 다음 세대들이 불합리함을 겪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때다.
타인에 의해 정의가 이루어 지도록 하지 말고, 나의 힘으로 정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자.
정의는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하고 베풀때 살아난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atheistalliance.org/about-atheism/can-atheists-m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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