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 오늘 안동 벽화마을인 성진골을 돌아보았다.
골목길을 돌다가 해질녁에 발견한 글귀를 보며 피식 웃었다.
한창 연애하던 시절, 서로 지지 않으려고 티격태격 싸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도 있는데, 상대방이 다가오길 바란다.
물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어떤 면에서는 양보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지금도 '양보'라는 말을 쓰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다.
자연스레 상대의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그러지 않지만, 상대방이 있기에 그렇게 하는것이다.
이런 상황을 무심코 접하면 상대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을것이다.
상대를 생각한다면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 마음가짐이 무의식적으로도 드러나야 한다.
포용력 높은 좋은 사람이 되려면 상대에 따라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행동에 스며들어 나타나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가지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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