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2023. 8. 26. 11:32

08.26. 맑음

요즘에도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밤에는 선선하네요.

이틀전에 비가오고, 어제는 물이 좀 불어나 줍기를 못하고, 

오늘 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배터리 방전으로 하루 시작이 늦어졌습니다.

 

오늘은 상류 및 월영교 현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가구2리 쓰레기 배출장소 현황.

하천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는 흘러내려 온건지, 굴러 떨어진건지 모르겠군요.

배출장소를 옮겨야 할텐데 금방 바뀌진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가구1리 쓰레기 배출장소

그나마 풀이 자라서 굴러떨어질 일은 줄은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하천 반대쪽에 있으면 더 좋긴 하겠죠.

 

서지리 배출장소.

이 곳도 여전합니다.

배출한 쓰레기는 아니겠지만, 배출장소 뒷쪽 하천 제방에 농업용 비닐이 많이 보이네요.

 

서지리 폐비닐 수거장소

여전히 열쇠로 잠겨있고, 배출장소 앞쪽에 비닐들이 버려져 있습니다.


오늘 월영교 모습입니다.

이틀전 비가온 이후 유입된 물에 쓰레기가 아래로 흘러가서인지

월영교 가까이는 쓰레기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철교 아래쪽 풀숲쪽을 보면

쓰레기들이 제법 보입니다. 

하류의 쓰레기 가드라인도 깨끗해 보이길래, 주말 맞이해서 싹치웠나 싶었습니다만

 

이틀전 비로 물살이 좀 쎄서 그런지, 가드라인을 넘어 보조댐에 상당수의 쓰레기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 곳의 쓰레기 제거를 위해서 임시 부표 구조물을 설치한 듯 하네요.

 

----

떠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류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월영교 뿐만 아니라 안동의 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