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에 들렀다가 우연히 선비 체험행사인 알묘 참례에 참여하고 받은
퇴계선생님의 16대 종손 이근필(李根必)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뜻 깊은 글로,
도덕성 회복의 물결이 많은 사람들에게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산서원에서 전해주는 선물이다.
비록 알묘 참례행사에 참여한 분들께만 드리는 선물이나,
이 뜻은 더 넓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하여 포스팅을 한다.
造福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見善如己出 견선여기출 남의 선형을 보면 내 몸에서 나온 것처럼 반기고 꼭 배우고 過則勿憚改 과즉물탄개 잘못을 저지르면 즉시 사과하고 고친다. (則 법칙칙, 곧즉) 隱惡 은악 남의 흉과 잘못은 말하지 말고 揚善 양선 남의 선행은 드높여서 나도 따라한다. 責人之心責己 책인지심책기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반성하고 恕己之心恕人 서기지심서인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한다. |
비가 많이와 마음이 혼란한 어느 하루,
도산서원에 들려 성현의 가르침을 배우며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앞으로 살아갈 뜻을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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