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알고 있을까?
오늘 한 가지 이슈가 있었다.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어플을 개발하고 업데이트 했는데,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발주처 운영서버에 업데이트 하여 오류들이 많이 발견 된 것으로,
업데이트 된 기능들이 정상동작하지 않아 사용자에게 항의가 올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이슈에 대해 프로젝트 기획자로써 원인을 분석을 해봤다.
보통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내가 생각하는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는것이 적정하다고 본다.
개발자 테스트 -> 책임자 테스트 -> 발주처 담당자 테스트 -> 운영반영 -> 운영서버 테스트(개발자, 책임자, 발주처 담당자 동시)이후 사용자 피드백 |
만약 개발자가 책임자급 능력이 있고, 테스트 환경이 운영서버와 다르지 않으며,
발주처 담당자와 명확한 의사소통체계를 가졌다면,
책임자와 발주처 담당자 결정하에 "개발자 테스트 -> 운영반영"도 가능할 수 있다.
결론은 책임자가 현 상황에 어떤 테스트 절차가 효과적일지에 대한 고찰 없이 진행하였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3자의 입장에서 이슈를 분석하면서,
나는 내가 해야할 일의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있는지 고민해 봤다.
결론은 3자 입장에서는 잘 분석하면서, 정작 내 일은 대충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서 내가 해야할 일이라 함은 직장내 역할뿐 아니라, 내 삶 방식에 대해 확장하여 파악해 보았다.
예를 들어 요즘 글 쓰기 연습을 하고 있고, 이를 위해 1일 1글(고찰)을 계획했다.
진행하면서 초기 계획대로는 되고있지 않으나,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쓰고는 있다.
하지만 계획이란 것이 얼마나 자주 쓸까에 대한 고민밖에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어떤분야, 얼마나 좋은 글을 쓸까에 대한 고민도 생겼다.
중간 계획을 다시 세워본다. 현재는 이 정도 수준이다.
1. 목표 : 글 쓰기 연습 |
처음 시작에는 1일 1글을 쓰자 라는 게재 수량외에 수행 범위에 대한 계획이 전무했다.
앞으로는 뭔가 목표를 세웠다면 수행 범위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잡아서 수행해야 겠다.
우리는 타인이 하는 것을 보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곤 하지만, 자신에게는 잘 적용하지 못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개선해 나가야하지 않을까?
그 동안 글을 쓰고 글을 대표할 만한 이미지들을 찾아 넣었었는데, 출처를 기록하지 않았었다.
앞으로는 이미지 출처를 기록할 예정이다.
'일상속 고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밝은 인상을 가지려면 (0) | 2019.11.18 |
---|---|
재택근무 (0) | 2019.11.17 |
방 재배치 (0) | 2019.11.12 |
부모가 정하는 자녀의 진로 (0) | 2019.11.09 |
조용히 배려하는 마음 (0) | 201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