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6 포토에세이 교육일 두번째 날이다.
강연장에 들어오니 스탭분들께서 오늘 자료와 함께 샌드위치 세트를 하나씩 나눠주셨다.
첫 수업을 출장을 갔다가 참석했었는데, 스탭분께서 식사는 하셨는지 물어보셔서
시간이 애매해서 바로 왔다고 말씀드렸었다.
생각해 보면, 첫 날 나 이외 다른분들도 준비해 둔 과자 등을 많이 드셨던것 같다.
첫 강연 때, 사진작가님께서 조금이라도 더 잘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도 멋졌는데,
이렇게 샌드위치를 준비해 주신걸 보고 교육생들을 크게 신경써 주신다는 것을 또 한번 느낀다.
감동받은 마음만큼 스탭분들께 표현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 같아 후회된다. ~_~
외지인들로 부터 안동사람은 불친절 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데, 그 표현방법이 좀 서툴다.
생색내지 않고, 그래서 때론 잘 모르게 전해질 때가 많다.
나는 안동사람이라서 그런지, 나에겐 보이는 서툰 배려의 표현과 행동들을 보며 더욱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번에는 감사의 표현을 확실히 하고,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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