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8
오늘은 이육사포럼을 들으러 264문학관에 갔었습니다.
요즘 머릿속이 쓰레기로 가득해서(?) 가던중에도 쓰레기가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이 곳은 천원지폐에 들어간 계상정거도의 건물과 가장 닮은 계상서당입니다.
(계상서당 앞뜰에 스티로폼 조각들이 보이시나요?)
계상서당은 퇴계 이황 선생님께서 도산서당 이전에 제자를 가리키던 곳으로, 퇴계종택 부근에 복원된 건물이죠.
그 앞 하천에는 스티로폼, 비닐조각, 페트병들이 보였습니다.
월영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하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쓰레기들이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동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의식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내가 버린 쓰레기 하나가
이 정도의 심각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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