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3. 맑음. 구름 낌
지난 29, 30일 많은 비로 다시 쓰레기가 쌓인 합류천 입니다.
주말이라 시간도 좀 있고, 줍다보니 평소보다 양도 많아졌습니다.
75L 두 봉투를 줍고, 농약병/봉투와 재활용 쓰레기도 정리했습니다.
오래되고 더러운 것은 그냥 타는 쓰레기 봉투에 넣지만,
깨끗한 재활용 쓰레기는 물에 깨끗히 씻고, 패트병은 찌그려 뜨려 분리수고하면 자원이 됩니다!
오늘 줍기 전후 비교 사진입니다.
좀 더 깨끗해 보이죠? ^^
오늘의 수확(?)물.
이 동네에는 쓰레기, 폐비닐, 농약병 배출장소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 주은 쓰레기와 농약병은 서지리 배출장소에 버렸습니다.
요즘 재활용 가능할만한 패트병을 주우면서 드는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광고지도 제거되어있고, 찌그려 뜨려서 뚜껑을 닫은 패트병이 왜 하천으로 흘러들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패트병을 일부러 버리는 사람이 그렇게 신경썼을 리는 없는데,
가구리나 서지리의 하천옆 배출장소와 같은 곳에서 떠내려온 것일까요?
위 사진은 제가 주은 그대로 모습입니다.
최근 떠내려온 쓰레기들을 줍다보면 아예 광고지가 없는 패트병도 있지만,
광고지가 있는 종류들이면서 부피까지 줄여서 버려진 패트병들도 상당수 발견됩니다.
잘 버려지고 관리가 되지 않아 하천으로 흘러드는 쓰레기가 생기는 것이라면,
관리에 더 신경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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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류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월영교 뿐만 아니라 안동의 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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