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고찰2019. 11. 5. 19:25

2019/11/05 요즘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읽고있다.

이미 몇 년전 줄임말을 몰라 대화에 끼지 못한 쉰세대(?)로 판명났던터라

마치 논문을 쉽게 설명한 듯한 투의 친절한 책의 내용들이 머리속에 스며들었다.

 

직장에서 신입 직원들과 이야기 하면서도 생각이 많이 다른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경험과 소통의 차이가 너무 커진것을 몰랐던 탓인것 같다.

 

왜 요즘 신입생들은 신중함과, 성실함이 부족한 걸까? 라는 생각은

수많은 정보들을 빠르게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신속한 판단방식과

사실은 큰 의미가 없는 정적인 업무들을 우리가 생각하는 성실한 자세로 임할 생각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성세대가 정한 틀을 이행하도록 하는것 보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길을 만들도록 해야할 것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배우고, 맞춰 나가야 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기성세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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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