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고찰2019. 11. 5. 00:29

2019/11/04 포토에세이 수강과정이 있어서 오늘 첫 수업을 받고 왔다.

 

오늘은 간단한 교육과정 설명이 있었는데,

다큐멘터리 사진가 강병두 작가님께서 사진을 찍는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대해 말씀하셨다.

 

( 최종적으로 일정 수준의 포토에세이가 나와야 하기에 중간중간 부담을 계속 주셨지만,

일반인인 나는 그냥 달나라 이야기로만 들렸다~ 그냥 하면 하는거지~ㅋㅋㅋㅋㅋ )

 

새로운 시각에 대해 이야기 위해 아래와 같은 사진들을 예로 보여주셨다.

이 사진들은 사실 나방의 날개인데,

우리가 주제의식을 가지고 사물을 보면 기존의 사물들을 새롭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에는 알파벳을 찾으려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나방 날개들을 본 것이다. )

 

한창 직장다닐적엔 돈을 많이벌면 매년 해외여행도 가야겠다는 꿈을 꾸기도 했었는데,

사실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던 것은 일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접하려는 이유였다.

 

하지만 현재 귀촌하여 여유있게 생활하면서 해외여행을 갈 시간과 돈이 있음에도 가지 않고있다.

계속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서, 사람들과 함께하며 보내는 시간이 해외여행보다 더 즐겁기 때문이다.

 

요즘엔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느라 바쁘다~^^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기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

내 주위의 항상 보이는 것들 조차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다니!

사진의 세계가 이런 세계였구나!!!

 

이번 포토에세이 과정은 사진작가, 시인, 사학자, 문화기획자, 건축공학자 등 다양한 분들의 강연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직접 동내를 걷고, 사진찍고 글을 써서 최종적으로 <포토에세이> 한 권이 발간된다고 한다.

 

글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크게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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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