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4 흐림
2~3주 간격으로 독서모임이 진행되다 보니, 어느새 집에도 책이 쌓이기 시작하던 차에
최근 안동에 시민공간이 생기면서 책을 기증받는다 하여, 깨끗한 책들을 골라봤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보관하면서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되는 책은 중요한 페이지를 접고,
볼펜으로 줄을 치고, 메모를 하고, 포스트잇을 붙이며 지저분 하게 본다.
그렇게 보다가 너무 상태가 좋지 못하면 종종 동일한 책을 재구매 한다.
하지만, 한 번 읽고 더 읽지 않을 책이나, 한번쯤만 더 읽고 정리하고 넘어갈 책은
이렇게 포스트 잇만 붙이고 깔끔하게 본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전해줄 때는 포스트 잇을 붙인 부분들을 떼어가면서 다시한번 보면서 정리하고 넘겨준다.
이 번에 서적 기증 요청을 보고, 오늘은 이 책들을 다시한번 정리하며
포스트 잇들을 회수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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