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2023. 7. 28. 21:35

2023.07.28. 무더움 >_<

합류천 쓰레기를 줍는다고 하는데, 매일 같은 장소입니다.

혼자서 75리터씩 주워서는 정말 끝나지 않을 량입니다.

오늘도 한 보따리!.  너무 더러운 패트병은 타는 쓰레기로 줍고, 어느정도 깨끗한 패트병들은

다음에 씻어서 분리수거 하려고 우선 남겨뒀습니다.

 

오늘 발견한 애벌래 입니다.

(크면 뭐가 되려나 ???)

 

비가 좀 오지않아 흙탕물이 맑아졌습니다.

사실 이 곳은 자연하천 형태라 정말 멋진곳이고

다슬기가 정말 많습니다!!!

 

쓰레기만 좀 어떻게 안되겠니???

 

오늘 월영교 모습입니다.

내일부터 월영야행 행사라 다시 물을 채우고 있습니다.

아직 다 치우지 못한 쓰레기들이 다소 보이네요.

 

그나마 밤에하는 행사라 다행(?) 이려나요...ㅠ_ㅠ

----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

잠시 월영야행 홍보입니다!!!

앞으로 월영교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더 아름다워지길 바래봅니다.

https://theculturenet.net/shop/1690535932

 

월영야행-안동문화재야행 > 지역소식 | The Culture Net - 더컬쳐넷

 

theculturenet.net

https://theculturenet.net/shop/1690536617

 

[2023 가족뮤지컬]고등어 찜닭에 빠진날 > 전시/공연 | The Culture Net - 더컬쳐넷

 

theculturenet.net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26. 20:22

2023.07.26. 구름 낌

이틀 전 깨끗한 월영교 모습을 보여드렸었는데,

월영교에서 약 2.5km 상류인 합류천을 다시 들렸습니다.

 

아직 줍지 못했던 곳은 그대로 쓰레기 더미이고,

제가 주운곳들 역시 다시 리셋되어 쓰레기들이 쌓여있습니다.

 

이번에는 드론 영상으로도 보시죠!

 

오늘의 줍기 활동입니다.

줍기 전후 사진. 정말 이렇게 낀 비닐조각은 양은 적은데 손이 많이 갑니다.

25분간 주웠지만, 20L정도 밖에 되지 않는군요.

하지만, 물을 건너 쓰레기가 모인 곳에가면 순식간입니다.

3분만에 남은 봉투를 가득 채우고 복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월영교 모습입니다.

오늘도 물을 빼고 있는데, 이틀전 깨끗한 모습과는 달리 상당한 쓰레기가 다시 유입되었습니다.

이틀 전 깨끗한 물에 새들이 헤엄치던 곳이 맞나 싶습니다...

아랫쪽으로도 쓰레기들이 떠내려 가고 있구요.

마지막 부표(?)부근에도 쓰레기들이 어느정도 걸려있는 모습입니다.

 

--------

여전히 혼자 활동중입니다 ㅠ_ㅠ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월영교 상류 뿐만 아니라 안동 전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시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https://open.kakao.com/o/gstZOguf

 

'환경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29. 합류천 줍기활동  (5) 2023.07.29
07.28. 합류천 줍기활동  (3) 2023.07.28
07.25. 기후경제학 홍종호 교수님 강연  (1) 2023.07.26
07.24. 월영교의 새들  (3) 2023.07.24
07.23. 농지 쓰레기 유입 요소 정리  (3) 2023.07.24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26. 19:59

2023.07.25. 흐리다 한 차례 비

오늘 저녁에는 출장을 갔다가 저녁에 기후경제학자 홍종호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러 갔습니다.

평소에 쓰레기는 버리지 않고 살았지만,

환경활동을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아는데,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

 

시작에 앞서 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대표님, 녹색당 허승규 부대표님께서 시작을 열어주셨고,

홍종호 교수님께서 강연을 시작해 주셨습니다.

 

의외였던 것이 첫 주제가 어떤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나"의 역할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것 부터라는 점이었습니다.

"1. 나에게 지속가능성이란 무엇인가?"

전체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에게 지속 가능성이란?
2. 환경(기후) 문제는 왜 생기나?
3. 인류의 미래는 장밋빛인가? 회색빛인가?

"나"에게서 시작한 만큼 이 말이 와닿았습니다.

" 기후위기는 글로벌한 문제지만,
해결은 지역 공동체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역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내가 어떻게 할지일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하는 활동들과 연관되어 간단히 답을 해 보았습니다.

1. 나에게 지속 가능성이란?
 1) 환경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앞으로 고쳐나가야 겠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월영교 살리기 캠페인의 확대)
 2) 내가 죽도라도 오랫동안 공기를 정화시켜줄 나무를 심는것
 뒤 두 가지 정도였는데, 강연을 들르면서 환경과 경제의 공생 측면에서,
현재 합류천이 자연천의 모습을 가지고 계곡과 같은 모습인데, 자전거 길, 걷기좋은 꽃 길을 만들어 관광화한다면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환경(기후)문제는 왜 생기나?
 인간이 (먹고살기 바쁜 등)시야가 좁아서 경각심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역에서 경각심을 가지도록 활동하고, 이 것이 전국, 전 세계로 퍼져나가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인류의 미래는 장밋빛인가? 회색빛인가?
 이 부분에 대해 영국의 템즈강은 정화하는데 100년 이상 결렸지만, 한국의 태화강은 약 40년 만에 정화했다는 이야기,
 교수님은 한국의 쓰레기 종량제 도입이 엄청난 반대를 거칠것이라고 우려했지만, 금방 정착한 내용 들을 들으면서, 인류는 금방 극복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외 주제로, 전 세계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통계를 보여주며,

한국에서는 재생에너지를 늘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산을 깎아서라도 태양광을 설치하고,

나무를 베어서라도 풍력발전소를 지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평소 산을 깎아서 태양광을 짓는 것은 자연을 해치는 행위라고 쉽게 생각했던 것이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산을 깎는것 보다는 현재 지은 공장, 건물 등에 효율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고차원적으로는 탈탄소 무역규범이 생겨나고 있는 모습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공부를 더 하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와도 연계하여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관련한 새로운 창업 분야도 고민중입니다!!)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24. 20:59

2023.07.24. 구름낌

오늘은 하루종일 바쁜날이라,

아침에 잠깐 월영교를 지나치며 월영교의 새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다시한번 물을 빼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물도 더 깨끗했고, 유난히 더 새들도 많았습니다.

한가로이 목욕을 하고 있는 새들을 보니, 마음이 정화되더군요~^^

 

 

---------------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24. 20:51

2023.07.23. 

일요일에는 최상류에 어떤 식으로 쓰레기들이 유입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최상류는 대부분 밭이거나 논과 인접한 부분입니다.

 

1. 논밭 주변에서 먹은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논밭 주변에서 취식한 음료나 과자, 생수 패트병이 버려지는 경우 입니다.

논밭에 버려두는 것도 문제지만, 수로 주변에는 더욱 주의해서 치우지 않으면

하천으로 흘러들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2. 산 비탈에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보통 산비탈 > 수로 > 농토가 있는데,

농토에는 농사를 지어야 하니, 쓰레기가 있는 경우 산 비탈쪽으로 우선 치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후 잊어 버리죠.  산비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치워주고,

예전에 버려둔 쓰레기도 주워줘야 합니다.

 

3. 농토에 그냥 버려두는 경우

자신의 땅이라고 각종 쓰레기(심지어 농약병)를 버려두지 말고, 바로바로 줍도록 합시다.

 

4. 수로위에 물건 놓는 공간을 만들고 각종 집기를 두는 경우

각종 집기를 올려두기도 하지만, 이런 구간들에 농사용 비닐을 두거나

휴식터로 사용해서 그런지, 생수병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위치인 만큼 주의해서 치워주셔야 합니다.

 

5. 수로 옆 각종 농자재 방치

농지 또는 인가옆에 각종 자재를 방치해 두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다시 쓸 자재들은 창고에 넣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폐자재는 바로바로 버려야 하겠습니다.

 

6. 수로 옆 쓰레기 소각행위

최상류의 인가 주변에는 수로 옆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경우가 꽤 보였습니다.

태울 쓰레기를 바로 태우지 않고 쌓아둬서 그런지 바람에 날려가 주변까지 쓰레기들이 퍼져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천 주변에서 쓰레기를 모아두거나 태우지 맙시다.

 

7. 기타 수로옆에 버려진 농업용 쓰레기들

농약봉투, 농업용 비닐, 비료포대, 장갑 등이 농지 주변에 버려진 경우들이 많이 보입니다.

농지라도 주의해야 하고, 특히 수로 옆에는 더욱 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쓰레기들이 작은 수로로 흘러들어 만난 넓은 수로 모습입니다. 

모여든 쓰레기들이 흙과 뒤섞여 있습니다.

 

최상류, 농경지 부터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후에 자료를 정리해서 이장회의 때 전파 가능하도록 전달할 예정입니다.

 

---------------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