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2023. 7. 17. 15:56

2023.07.17. 아침에 맑음, 낮동안 비오다 그쳤다 함...

15일에 비해서는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합류천도 비오기 이전 모습과 비슷해졌네요.

 

그래도, 아직 물살이 있어서 물 건너 쓰레기 더미 부분으로 넘어가진 않고,

길 옆에 있는 쓰레기 조각을 줍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주었었는데, 비가오니 풀사이에 비닐조각들이 다시 끼었습니다.

비닐조각은 하나하나 손으로 주워줘야 해서 줍는 시간에 비해 양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줍기 전 / 후 비교 사진입니다.

마치 이 사이에 끼인 고기조각 제거한 마냥 시원시원 해졌네요~

^_____^

 

여느때 처럼 출근길에 20분 정도 주웠는데, 양이 얼마 되지 않네요.

그래도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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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5. 15:33

2023.07.15. 하루종일 비

오늘도 합류천을 들려서 사무실에 왔습니다.

밤새 많은 비가와서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쓰레기는 상당수 내려가고, 일부 쓰레기들을 물살이 도는 곳에 떠있습니다.

현장 모습입니다.

주말이 가까워 쓰레기를 모두 치웠는지, 안개에 가려 잘 안보이는지 는모르겠지만

얼핏 보기에 월영교 주변은 말끔함 모습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쓰레기 장인데? " 느꼈다가

몇일 후 말끔해진 모습을 보고 위기의식은 사라졌었습니다.

 

하지만 상류에서는 지속적으로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었고,

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계속해서 떠내려 오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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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4. 13:20

2023.07.14. 하루종일 비

비가오는 날은 줍기보다는 조사활동 위주입니다.

 

지난 번 제가 줍기활동을 하던 곳까지 물이 찼습니다.

오늘 이 위치에 있던 쓰레기들은 월영교로 내려갈 것 같습니다.

 

월영교 쪽의 상황입니다.

 

 

업로드한 자료들이 본 프로젝트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일 상류 쓰레기 문제와 관련하여 와룡면 행정복지센터에 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천주변 환경개선 건의안L.pdf
0.95MB

주요 건의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영교 유입 하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하천주변 시설물 개선 건의안
1) 하천 옆 마을 쓰레기 배출구역 위치 변경 건의
2) 하천 정비사업 시, 계단설치 건의
3) 하천주변 쓰레기 정화 활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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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합류천 줍기활동  (0) 2023.07.10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3. 09:53

2023.07.12. 흐림
2023.07.13. 아침부터 비

 

쓰레기 줍는 활동이 중요하지만, 실태를 파악하고 조사하는 활동이 중요합니다.

쓰레기는 아무리 주워도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실태조사의 목적은 어떤 쓰레기가 어떻게 버려지는지 가설을 세우고, 타겟에 맞는 캠페인을 벌이기 위함입니다.

 

가장 접하기 좋은 곳은 제가 거주하는 동네입니다.

상류쪽인 가구리에는 스티로폼, 쓰레기는 많지 않고

주로 농업용 비닐류가 많이 보입니다.

(물론 지난 폭우때 다 쓸려갔기에 해당 부분에 대한 오류는 감안해야 합니다.)

 

2개 지류가 합류지점에는 

확실히 각종 생활 쓰레기 까지 합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하류로 갔을 때는, 약간의 생활쓰레기와 주로 걸리기 쉬운 농업용 비닐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한 상류인 이하리 입니다.

마을 인근이라 그런지 생활 쓰레기와 스티로폼 조각이 꽤 눈에 띕니다.

 

이 방면의 상류인 이상리는 주로 농경지가 많고, 역시 비닐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인가 옆 논두렁에는 생활 쓰레기 들도 보였습니다.

(한번 불을 질러 녹은듯한 맥주캔 안에 벌이 집을 지었네요.)

 

저수지보다 더 위에 있는 농지에 비닐과 비료포대, 생수병은 지난 포스팅에 한번 올렸었습니다.

 

기타 지나가던 공사현장입니다.

인부들이 버린 쓰레기로 추정됩니다.

 

기타 비닐 쓰레기장인듯 한데, 앞쪽만 잘 막을게 아니라

뒤쪽에서 하천으로 흘러들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하천옆 마을 쓰레기장 입니다.

 

당연하기도 하지만 쓰레기가 유입되는 결론으로

① 농지 부근 : 각종 사용했던 비닐류, 일하다가 마신 음료수 생수병과 취식한 쓰레기
② 마을 주변 : 각종 생활쓰레기류, 스티로폼 류
③ 공사장소 : 인부들이 버린 쓰레기(생수병, 캔)
④ 하천변 쓰레기장 : 각종 쓰레기 유입 가능

필요사항

① 농민분들이 현재 하천변의 심각성을 깨닫고 비닐을 걷을 때 신경써서 바로바로 처리해 주도록 안내가 필요합니다.
② 마을주변에는 지정된 곳에 쓰레기를 잘 버리는 것은 물론, 주민 외 지나가는 사람들이 버릴 수도 있으므로 마을 자체 내 줍기 활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③ 공사 진행 시, 쓰레기는 바로바로 수거해서 정리하도록 발주기관에서 주의를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④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하천변에 쓰레기 수거장소가 형성된 경우 반대 쪽으로 옮겨야 합니다.

 


아직 홍보도 부족하지만, 

아직 아무도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ㅠㅠ

혼자 진행하더라도 5년 후 개선 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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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1. 14:44

2023.07.11. 흐리다 오후부터 많은 비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합류천 줍기활동을 했습니다.

어제부터 줍고 있는 곳은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입니다.
(75L봉투로는 3~4번 주워야 할 것 같네요.)

오늘 특이사항은 오래된 농약병과, 휘발유가 들어있는 생수통이 나왔습니다.
(아마 예초할 때 쓰려고 담아두었다가 유실되서 떠내려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가시(찔레)덤블 안쪽에 쓰레기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주우려면 다음에는 낫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활동에 필요한 장비가 추가되네요.)

오늘은 치우고 나서 눈에보이는 아이들을 찍어보았습니다.

개구리다슬기, 우렁이 입니다.

(시골 개울이나 연못에 우렁이는 많은데, 이곳에도 다슬기가 있네요.)

 

오늘은 75L 한봉투 채우는데 15분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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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