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2023. 9. 4. 13:22

2023.09.04. 흐림

피곤한 날은 쓰레기가 많이 모인 곳을 주로 줍습니다.

오늘은 합류지점 바로 아래쪽을 주웠습니다.

 

항상 차 세우는 곳 옆에보니, 누가 쓰레기를 버려놓고 갔더군요. 

이 것도 수거해 왔습니다.

 

오늘 줍기활동 전후 사진입니다.

 

재활용 쓰레기들은 오늘은 그냥 모아만 두고, 내일 수거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75L 한보따리 완료!

한 봉투 채우는데 10분 걸렸습니다.

그리고, 멋스런 괴목 조각이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마치 용 머리 처럼도 보이는데, 잘 다듬어서 장식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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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쓰레기들이 이렇게 줍지 않으면 다음 비가 올 때 월영교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떠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류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월영교 뿐만 아니라 안동의 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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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9. 3. 17:12

2023.09.03. 맑음. 구름 낌

지난 29, 30일 많은 비로 다시 쓰레기가 쌓인 합류천 입니다.

 

주말이라 시간도 좀 있고, 줍다보니 평소보다 양도 많아졌습니다.

75L 두 봉투를 줍고, 농약병/봉투와 재활용 쓰레기도 정리했습니다.

 

오래되고 더러운 것은 그냥 타는 쓰레기 봉투에 넣지만,

깨끗한 재활용 쓰레기는 물에 깨끗히 씻고, 패트병은 찌그려 뜨려 분리수고하면 자원이 됩니다!

오늘 줍기 전후 비교 사진입니다.

좀 더 깨끗해 보이죠? ^^

오늘의 수확(?)물.

이 동네에는 쓰레기, 폐비닐, 농약병 배출장소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 주은 쓰레기와 농약병은 서지리 배출장소에 버렸습니다.

 

 

요즘 재활용 가능할만한 패트병을 주우면서 드는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광고지도 제거되어있고,  찌그려 뜨려서 뚜껑을 닫은 패트병이 왜 하천으로 흘러들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패트병을 일부러 버리는 사람이 그렇게 신경썼을 리는 없는데,

가구리나 서지리의 하천옆 배출장소와 같은 곳에서 떠내려온 것일까요?

위 사진은 제가 주은 그대로 모습입니다.

최근 떠내려온 쓰레기들을 줍다보면 아예 광고지가 없는 패트병도 있지만,

광고지가 있는 종류들이면서 부피까지 줄여서 버려진 패트병들도 상당수 발견됩니다.

 

잘 버려지고 관리가 되지 않아 하천으로 흘러드는 쓰레기가 생기는 것이라면,

관리에 더 신경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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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류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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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9. 3. 16:56

2023.09.03. 맑음. 구름낌

오늘 집에서 나오는 길에 우려했던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1. 쓰레기 배출장소 문제 

 

가구2리에 도로변이면서 하천 옆에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있는데

쓰레기가 하천으로 굴러떨어져 있었습니다.

하천 제방 공사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없어서 도구가 없어 주워 올리는 것도 불가능 하죠.

 

하천옆 쓰레기장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와룡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에 대한 민원을 자료로 정리해서 7/14일에 제출했지만 반응은 없습니다.

그동안 자료들, 오늘 일들을 추가 정리해서 시에도 제출 예정입니다.

 

 2.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고 배출하는 문제 

 

버려진 쓰레기 포대를 봤는데, 종량제 봉투가 아닌 포대에 쓰레기 들도 담겨 있습니다.

분리수거대도 없는 배출장소이기에 분리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시골에는 이런 포대도 수거를 해가는지 모르겠지만,

행정적으로 분리수거장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발생한 쓰레기는 집에 가져가고, 배출할 때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밭의 농업용 비닐을 제대로 수거하도록 하고,

특히 하천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더 주의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이 필요합니다.

 

 3. 서로 탓하기(?) 

서지리에 있는 농사용 폐비닐 수거장소입니다.

수거장소는 자물쇠로 잠겨있고, 문앞에 폐비닐이 버려져 있습니다.

수거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옆쪽 농약병 수거 통 앞에도 무분별하게(?) 폐비닐이 있습니다.

 

폐비닐 수거장소를 잠궈서 이렇게 방치를 하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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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버려두니까 잠궈놓은게 아니겠나 하는 의견도 있던데,

무분별하게 버리는 사람들을 적발하려고 세금을 들여서 CCTV를 설치하고,

운영을 하지 않는 것은 행정의 태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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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분별 하게 버리면 안된다는 내용에 대해 마을 주민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했는지?
2. 충분히 관리하고 수거는 해왔는지?
2. CCTV를 설치하고 무분별 하게 버린 사람들에 대한 적발업무는 잘 해왔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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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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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9. 2. 14:30

2023.09.02. 안개낌. 맑음

오늘부터 실컷 쌓인 쓰레기 줍기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특히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어서 덜 더웠습니다.

 

사진 보시면 멀리 짙은 안개가 낀 것이 보입니다.

오늘은 풀숲에 걸린 비닐들을 제거했고, 이렇게 깨끗해 졌습니다.

풀더미에서 쓰레기들만 걸러 주워줍니다!

줍기 전후 주요 부분 모습.

 

여기서는 30분쯤 줍고도 다 못채웠는데,

좀 더 하류에 어제 발견한 잠수교 쓰레기 뭉치를 주워서 75L 한 봉투를 채웠습니다.

이 곳을 주운 후에 밭에서 일하시는 주민분과 이야기 하느라 

줍고난 후 비교 사진을 찍질 못했네요~


주민분께
제가 이렇게 쓰레기를 줍기를 하면서 자료를 정리하면서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상류에서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주민분들께 알리려고 한다는 제 취지를 말씀드렸더니,

시골 사람들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부정적으로 보시더군요.

저는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2개월째가 되는 날입니다.

모두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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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9. 1. 22:26

2023.09.01. 구름낌

비가 그쳐서 물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물이 충분히 줄질 않아서

오늘은 합류천에 생긴 쓰레기와 월영교의 쓰레기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1. 합류천 쓰레기 현황

항상 줍는 구간입니다.

지난번 깨끗하게 제거했던 비닐 쓰레기들이 더 많이 끼어있습니다.

초기 7월, 8월에 비가 왔을때 보다 더 많은 비닐 쓰레기들이 생겼습니다.

한 달 사이에 상류에서 더 많이 버려진 건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물이 도는 위치에 스티로폼과 패트병들이 다시한번 많이 쌓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75L쓰레기 한 봉투 채우는데 5분컷이 되는 곳입니다.

 

잠수교 부분에도 나뭇가지와 쓰레기들이 엉켜서 걸렸네요.

오늘 주울까 하다가, 혹시 치우는 주민분들이 계실까 궁금하기도 하여 오늘은 넘어갑니다.

 

2. 월영교 현황

놀랍습니다. 어제 그 긴 쓰레기띠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군데군데 한 두개씩 떠다니는 것이 있긴 하지만, 말끔하게 주웠네요.

역시 안동 인기 관광지다보니,  내일부터 주말이라 말끔히 정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까지 다 줍진 못하겠죠.

 

현재 월영교가 있는 물에는 쓰레기들이 많이 정리되었지만,

또 비가오면 떠내려올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가오지 않으면 내일 줍기활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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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류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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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