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2023. 7. 19. 22:38

07.19. 뭉게구름 많고 맑음

어제는 일이 바빠서 늦게까지 하고, 이틀 했던 숙제를 몰아서 올립니다~ ^^;;

어제도 밤 사이 많은 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날이 맑네요. 맑은 날은 쓰레기 줍는 날입니다.

 

현지 상황을 좀 보자면,

17일날 아침 열심히 주웠던 곳은 쓰레기가 더 많이 생겼습니다.

물이 반쯤 차있어, 오늘은 지나갔습니다.

 

이 곳은 이 글 처음 쓸 때, 쓰레기가 엄청(?) 뭉쳐있던 곳인데,

어제 많은 비가 온 이후로 꽤 많이 뭉쳤습니다.

어제 늦게 들어가서 늦잠을 자고,

오늘은 아침부터 회의가 있어 저기있는 많은 것을 줍진 못하고,

반대편 다리 위에 올라온 약간의 쓰레기 더미를 주웠습니다.

스티로폼, 패트병, 전구, 락카, 오래된 농약병이 나왔습니다.

패트병 중에 깨끗한 것도 다수 있어서, 라벨을 떼고 분리수거 하고,

더러운 패트병은 타는 쓰레기로 넣습니다.

 

----

저도 바쁘지만 그냥 잠깐이라도 줍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바꿉니다.

 

꼭 월영교 상류가 아니더라도 집 주위에 쓰레기들을 보셨을 거예요.

그냥 하나라도 한번 주워보는건 어떨까요?

----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9. 22:24

2023.07.18. 아침부터 비.
비가 올 때는 하천조사를 합니다.

지난 15일 월영교 쪽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작년에도 쓰레기 호수를 본 후 금방 깨끗해져서...
잊고 있었어요.

상류에 계속적으로 쓰레기들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모른채 말입니다.

오늘 체크한 곳은 3개 하천이 만나는 부근입니다.

우클릭 하셔서 새 창에서 열기해 보시면, 스티로폼이 보입니다.

몇 주간 조사를 하면서, 다행이도 가구리 쪽에는 쓰레기가 많이 내려오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가구1리, 2리의 쓰레기 배출장소가 하천변 이지만, 우려만큼 하천으로 흘러들진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태리쪽 합류 바로 이전 지점입니다.

하천변에도 쓰레기들이 좀 버려져 있었고,

하천에도 생활쓰레기 및 농업용 비닐이 많이 보입니다.

두 하천이 만난 바로 이후 모습은 어떨까요?

생활 쓰레기와 농업용 비닐들이 많습니다.

결과만 봐서는 태리쪽에서 생활쓰레기와 농업용 비닐이 많이 떠내려 오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생활쓰레기는 태리쪽이 많을 수 있다고 해도,

오히려 밭의 비중은 가구리가 많을 듯 한데, 다시한번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사실 농업용 비닐은 물에 떠서 내려오기 보다는 가라앉거나 물에 섞여 내려옵니다.)

 

3개 합류천은 거의 매일 체크 대상입니다.

오늘은 기존에 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곳은 항상 봐왔으니, 약간 아랫쪽 모습니다.

여기도 계속적으로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당연하겠죠?

 

이제 거의 월영교 합류지점입니다.

지난번에 포크레인으로 싹~ 정리해줘서인지 쓰레기가 잘 내려가는것 같네요.

조금 높은 지대에 스티로폼이 보이지만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쓰레기를 보다가 새들을 보니 안구정화가 됩니다.

(앞으로 더 깨끗하게 만들어 줄께~ ^^)

 

월영교 아래쪽 입니다.

전에 쓰레기가 많이 있덤 부분인데, 거의 없어졌습니다.

(중앙에 하나 보이네요 ^^;; )

이정도면 매우 깨끗합니다.

지난 해에도 이런 모습을 보고 잊었었습니다.

지난 영상에 여기도 스티로폼이랑 엔진오일 통 같은것이 보였는데, 

아무것도 없어졌습니다. 오리(맞나?)들도 좋아 할 것 같네요.

*지난 글 (맨 아래쪽 영상 참조) : https://ionslife.tistory.com/416

 

다리공사를 하고있는 곳 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거르는 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쓰레기도 업고, 그냥 거품만 걸려있네요.

월영교쪽에 흘러내려온 쓰레기는 정말 빠르게 제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이 글을 맨 위로 올려보시겠어요?

이렇게 깨끗한 지금도 상류를 보시면 엄청난 쓰레기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무심코 넘어갈 일이 아니죠.

--------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7. 15:56

2023.07.17. 아침에 맑음, 낮동안 비오다 그쳤다 함...

15일에 비해서는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합류천도 비오기 이전 모습과 비슷해졌네요.

 

그래도, 아직 물살이 있어서 물 건너 쓰레기 더미 부분으로 넘어가진 않고,

길 옆에 있는 쓰레기 조각을 줍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주었었는데, 비가오니 풀사이에 비닐조각들이 다시 끼었습니다.

비닐조각은 하나하나 손으로 주워줘야 해서 줍는 시간에 비해 양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줍기 전 / 후 비교 사진입니다.

마치 이 사이에 끼인 고기조각 제거한 마냥 시원시원 해졌네요~

^_____^

 

여느때 처럼 출근길에 20분 정도 주웠는데, 양이 얼마 되지 않네요.

그래도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5. 15:33

2023.07.15. 하루종일 비

오늘도 합류천을 들려서 사무실에 왔습니다.

밤새 많은 비가와서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쓰레기는 상당수 내려가고, 일부 쓰레기들을 물살이 도는 곳에 떠있습니다.

현장 모습입니다.

주말이 가까워 쓰레기를 모두 치웠는지, 안개에 가려 잘 안보이는지 는모르겠지만

얼핏 보기에 월영교 주변은 말끔함 모습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쓰레기 장인데? " 느꼈다가

몇일 후 말끔해진 모습을 보고 위기의식은 사라졌었습니다.

 

하지만 상류에서는 지속적으로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었고,

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계속해서 떠내려 오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4. 13:20

2023.07.14. 하루종일 비

비가오는 날은 줍기보다는 조사활동 위주입니다.

 

지난 번 제가 줍기활동을 하던 곳까지 물이 찼습니다.

오늘 이 위치에 있던 쓰레기들은 월영교로 내려갈 것 같습니다.

 

월영교 쪽의 상황입니다.

 

 

업로드한 자료들이 본 프로젝트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일 상류 쓰레기 문제와 관련하여 와룡면 행정복지센터에 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천주변 환경개선 건의안L.pdf
0.95MB

주요 건의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영교 유입 하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하천주변 시설물 개선 건의안
1) 하천 옆 마을 쓰레기 배출구역 위치 변경 건의
2) 하천 정비사업 시, 계단설치 건의
3) 하천주변 쓰레기 정화 활동 건의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환경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17. 합류천 줍기활동  (3) 2023.07.17
07.15. 합류천, 월영교 모습  (1) 2023.07.15
07.12~13. 짧은 조사활동  (0) 2023.07.13
07.11. 합류천 줍기활동  (2) 2023.07.11
07.10. 합류천 줍기활동  (0) 2023.07.10
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