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에 해당되는 글 69건

  1. 2023.07.13 07.12~13. 짧은 조사활동
  2. 2023.07.11 07.11. 합류천 줍기활동 2
  3. 2023.07.10 07.10. 합류천 줍기활동
  4. 2023.07.09 07.09. 합류천 줍기 활동 2
  5. 2023.07.08 07.08 월영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환경운동2023. 7. 13. 09:53

2023.07.12. 흐림
2023.07.13. 아침부터 비

 

쓰레기 줍는 활동이 중요하지만, 실태를 파악하고 조사하는 활동이 중요합니다.

쓰레기는 아무리 주워도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실태조사의 목적은 어떤 쓰레기가 어떻게 버려지는지 가설을 세우고, 타겟에 맞는 캠페인을 벌이기 위함입니다.

 

가장 접하기 좋은 곳은 제가 거주하는 동네입니다.

상류쪽인 가구리에는 스티로폼, 쓰레기는 많지 않고

주로 농업용 비닐류가 많이 보입니다.

(물론 지난 폭우때 다 쓸려갔기에 해당 부분에 대한 오류는 감안해야 합니다.)

 

2개 지류가 합류지점에는 

확실히 각종 생활 쓰레기 까지 합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하류로 갔을 때는, 약간의 생활쓰레기와 주로 걸리기 쉬운 농업용 비닐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한 상류인 이하리 입니다.

마을 인근이라 그런지 생활 쓰레기와 스티로폼 조각이 꽤 눈에 띕니다.

 

이 방면의 상류인 이상리는 주로 농경지가 많고, 역시 비닐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인가 옆 논두렁에는 생활 쓰레기 들도 보였습니다.

(한번 불을 질러 녹은듯한 맥주캔 안에 벌이 집을 지었네요.)

 

저수지보다 더 위에 있는 농지에 비닐과 비료포대, 생수병은 지난 포스팅에 한번 올렸었습니다.

 

기타 지나가던 공사현장입니다.

인부들이 버린 쓰레기로 추정됩니다.

 

기타 비닐 쓰레기장인듯 한데, 앞쪽만 잘 막을게 아니라

뒤쪽에서 하천으로 흘러들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하천옆 마을 쓰레기장 입니다.

 

당연하기도 하지만 쓰레기가 유입되는 결론으로

① 농지 부근 : 각종 사용했던 비닐류, 일하다가 마신 음료수 생수병과 취식한 쓰레기
② 마을 주변 : 각종 생활쓰레기류, 스티로폼 류
③ 공사장소 : 인부들이 버린 쓰레기(생수병, 캔)
④ 하천변 쓰레기장 : 각종 쓰레기 유입 가능

필요사항

① 농민분들이 현재 하천변의 심각성을 깨닫고 비닐을 걷을 때 신경써서 바로바로 처리해 주도록 안내가 필요합니다.
② 마을주변에는 지정된 곳에 쓰레기를 잘 버리는 것은 물론, 주민 외 지나가는 사람들이 버릴 수도 있으므로 마을 자체 내 줍기 활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③ 공사 진행 시, 쓰레기는 바로바로 수거해서 정리하도록 발주기관에서 주의를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④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하천변에 쓰레기 수거장소가 형성된 경우 반대 쪽으로 옮겨야 합니다.

 


아직 홍보도 부족하지만, 

아직 아무도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ㅠㅠ

혼자 진행하더라도 5년 후 개선 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1. 14:44

2023.07.11. 흐리다 오후부터 많은 비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합류천 줍기활동을 했습니다.

어제부터 줍고 있는 곳은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입니다.
(75L봉투로는 3~4번 주워야 할 것 같네요.)

오늘 특이사항은 오래된 농약병과, 휘발유가 들어있는 생수통이 나왔습니다.
(아마 예초할 때 쓰려고 담아두었다가 유실되서 떠내려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가시(찔레)덤블 안쪽에 쓰레기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주우려면 다음에는 낫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활동에 필요한 장비가 추가되네요.)

오늘은 치우고 나서 눈에보이는 아이들을 찍어보았습니다.

개구리다슬기, 우렁이 입니다.

(시골 개울이나 연못에 우렁이는 많은데, 이곳에도 다슬기가 있네요.)

 

오늘은 75L 한봉투 채우는데 15분 컷.


아직까지 함께하시는 분이 1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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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10. 20:13

2023.07.10 흐리다 맑음

오늘은 늦잠을 자서 아침에 들리진 못하고, 퇴근길에 들렸습니다.

주로 많은 쓰레기들은 물 건너에 뭉쳐있는데,
지난번엔 아쿠아슈즈를 신고 하면서 장화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어제 장화슈츠(?)를 질렀습니다.

역시 제대로 하려면 장비빨도 받아야죠~^^

장비도 착용했겠다, 오늘은 물건너 녀석들이 밀집한 곳을 공략하러 갔습니다.


희귀템(농약병)도 나오네요.
다행이 빈 병입니다.

10분 만에 한보따리 가득 담아 복귀했습니다.

이제는 출근길에도 줍고난 후 사무실에서 옷 갈아입을 일 없이 편하게 줍기 활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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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9. 11:53

2023.07.09 일요일 흐림.

쓰레기 줍기 딱~ 좋은 날씨네.

합류천 줍기를 진행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장시간 함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오늘 줍기 활동은 20분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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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환경운동2023. 7. 8. 22:21

23.07.08

오늘은 이육사포럼을 들으러 264문학관에 갔었습니다.

요즘 머릿속이 쓰레기로 가득해서(?) 가던중에도 쓰레기가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이 곳은 천원지폐에 들어간 계상정거도의 건물과 가장 닮은 계상서당입니다.

(계상서당 앞뜰에 스티로폼 조각들이 보이시나요?)

 

계상서당은 퇴계 이황 선생님께서 도산서당 이전에 제자를 가리키던 곳으로, 퇴계종택 부근에 복원된 건물이죠.

 

그 앞 하천에는 스티로폼, 비닐조각, 페트병들이 보였습니다.

 

월영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하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쓰레기들이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동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의식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내가 버린 쓰레기 하나가

이 정도의 심각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이온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