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1. 구름낌
비가 그쳐서 물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물이 충분히 줄질 않아서
오늘은 합류천에 생긴 쓰레기와 월영교의 쓰레기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1. 합류천 쓰레기 현황
항상 줍는 구간입니다.
지난번 깨끗하게 제거했던 비닐 쓰레기들이 더 많이 끼어있습니다.
초기 7월, 8월에 비가 왔을때 보다 더 많은 비닐 쓰레기들이 생겼습니다.
한 달 사이에 상류에서 더 많이 버려진 건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물이 도는 위치에 스티로폼과 패트병들이 다시한번 많이 쌓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75L쓰레기 한 봉투 채우는데 5분컷이 되는 곳입니다.
잠수교 부분에도 나뭇가지와 쓰레기들이 엉켜서 걸렸네요.
오늘 주울까 하다가, 혹시 치우는 주민분들이 계실까 궁금하기도 하여 오늘은 넘어갑니다.
2. 월영교 현황
놀랍습니다. 어제 그 긴 쓰레기띠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군데군데 한 두개씩 떠다니는 것이 있긴 하지만, 말끔하게 주웠네요.
역시 안동 인기 관광지다보니, 내일부터 주말이라 말끔히 정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까지 다 줍진 못하겠죠.
현재 월영교가 있는 물에는 쓰레기들이 많이 정리되었지만,
또 비가오면 떠내려올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가오지 않으면 내일 줍기활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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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류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월영교 뿐만 아니라 안동의 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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