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7. 구름낌
다시 매번 줍던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비온 뒤에 항상 살펴보는 곳입니다.
물이 불었다가 줄어들었을 때, 이 풀밭에 얼마나 비닐조각이 많이 껴있는지를 보고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금 풀들이 있는 곳에는 수많은 조각 비닐들이 끼어있더군요.
오늘 늦게 일어나서 이미 더운터라 이 곳은 다음에 줍기로 하고,
큰 쓰레기가 몰려 있는 곳을 줍기로 했습니다.
약간의 물쌀이 있고, 바닥이 미끄러워,
주우러 가기 조금 힘들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량의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곳입니다.
도착해서 줍기 시작한지 5분만에 75L가 꽉 찼습니다.
아직 배 이상의 큰 쓰레기가 남아있는데 말이죠.
농약병 들도 나왔습니다. 다행이 비어있긴 합니다.
비온 후 물이 깨끗해지니, 다슬기가 잘 보입니다.
크기도 상당히 커요 ㅇ_ㅇ!
오늘은 짧게 한봉투 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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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류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월영교 뿐만 아니라 안동의 하천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활동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함께 활동하실분은 아래 오픈카톡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tZOg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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